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국내에선 처음으로 출고가 20만원 대의 LTE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오는 21일 국내 3개 통신사를 통해 보급형 LTE 스마트폰 ‘LG F70’를 출시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LG전자가 공개한 LG F70의 사양은 1.2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4.5인치 WVGA IPS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배터리 용량은 2440mAh로 착탈식이다.LG F70의 내장 메모리는 8GB로 300달러 미만의 해외 브랜드 보급형 모델과 마찬가지로 용량이 적다.

모토로라의 '모토G'

현재까지 해외에 나온 300달러(30만원 대) 아래의 스마트폰은 모토로라의 '모토 G'·소니의 '엑스페리아 L' '엑스페리아M' 등이다. 모토G 의 경우 8GB와 16GB 두 종류로 출시됐으며 8GB의 경우 199달러(아마존 기준·20만3400원 대)이며 16GB로 구입할 경우에는 20달러를 추가해야 한다. 그래도 모토G의 가격은 22만3400원대로 30만원을 넘지 않는다.

소니 'XPERIA L'

소니 엑스페리아 L은 181.99달러(18만 6000원대)로 이커머스인 아마존에서 구입할 경우 배송료 5000원까지 합하면 19만1000원이다. 이 기종 역시 내장 메모리가 8GB이며, 4.3인치 디스플레이1GHz 듀얼 코드를 장착했다.

3G 네트워크로 사용할 수 있는 엑스페리아 M은 현재 아마존에서 152달러(15만5400원 선)에 판매되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 S3 미니'

삼성전자에도 저렴한 출고가의 스마트폰을 판매하고 있다. 삼성이 내놓은 '갤럭시 S3 미니'SM는 현재 184달러(18만8100원 선)으로 3G 네트워크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4인치 수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탑재, 1500mAh 착탈식 리튬 이온 배터리가 장착됐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이번 LG F70출시에 대해 "아직LTE를 경험하지 못한 다수의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 F70’ 주요 사양

  • 프로세서: 1.2GHz 쿼드코어
  • 디스플레이: 4.5인치WVGA IPS 디스플레이
  • 메모리: 8GB / 1GB RAM
  • 카메라: 후면 5MP / 전면 VGA
  • 배터리: 2,440mAh(착탈식, 추가배터리 없음)
  •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4.4 킷캣
  • 크기: 127.5x66.4x9.95mm
  • 무게: 129.6g
  • 네트워크: LTE
  • 연결성: 블루투스 4.0, 와이파이, A-GPS, NFC
  • FM Radio 지원.
  • 색상: 블랙, 화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