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 판매량이 국내 스마트폰 최초로 100만 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24일 SK텔레콤을 통해 국내 시장에 선보인 스마트폰 ‘갤럭시S’가 출시 70일 만에 100만 대 판매(공급 기준, 기업고객판매 약 10만 대 포함)를 돌파했다. 이는 6초당 1대 꼴로 판매된 셈이다.

‘갤럭시S’ 100만 대 판매를 높이로 계산해 보면, 에베레스트 산(8848m)보다도 무려 1052m나 더 높다.(0.99㎝×100만=9900m)

‘갤럭시S’는 이번 100만 대 돌파로 국내 스마트폰 최초로 밀리언셀러 스마트폰에 오르는 한편 출시 70일 만에 100만대 판매를 기록하면서 국내 휴대폰 사상 최단 기간 밀리언셀러 신기록도 세웠다.

이번 기록은 지난해 최고 히트 모델인 ‘연아의 햅틱’이 출시 210일 만에 100만 대 판매고를 올린 것과 비교할 때 3배 이상 빠른 속도다.

또한, 이와 같은 추세라면 올해 국내 스마트폰 전체 예상 규모 약 500만 대 중 ‘갤럭시S’ 단일 모델로만 국내 스마트폰 전체의 4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GS건설, UAE서 대형 송유관공사 수주
6억여 달러·총길이 910㎞… 설계·구매·시공은 턴키 진행
GS건설은 1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석유공사의 자회사인 타크리어社가 발주한 약 6억2000만 달러 (한화 약 7400억 원) 규모의 송유관 설치공사 낙찰통보서를 접수했다.

이번 공사는 UAE 아부다비 정유공장과 타크리어社의 루와이스 공단을 연결하는 약 230㎞의 핵심구간을 포함, 알 아인 저장소, 아부다비 국제공항 등을 연결하는 총 910㎞의 송유관을 설치하는 공사다.

이는 서울~부산을 왕복할 수 있는 거리에 해당하는 길이로, GS건설은 이번 공사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해외 송유관 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공사는 설계·구매·시공 일괄 도급방식으로 진행되며, 이 달 중 착공해 총 45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4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 입찰에는 유럽의 선진 엔지니어링社인 프랑스 ‘테크닙 컨소시엄’, UAE ‘알 자버’ 등 총 7개사가 참여했으며, GS건설은 치열한 입찰 경쟁 끝에 단독 수주에 성공했다.

스카치블루로 고마움을 선물하세요
롯데칠성, 추석 특선 위스키 선물세트 12만여 개 출시
롯데칠성음료는 민족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고품격 스카치블루 위스키 선물세트를 내놨다.

이번 주류 선물세트는 스카치블루(21년) 2종, 스카치블루 스페셜(17년) 2종, 스카치블루 인터내셔널 2종으로 마련됐으며 총 12만8712개를 판매한다. 이번 선물세트는 받는 이의 품격과 기호를 고려하여 다양한 가격대로 준비했다.

특히 크리스털 S/T잔, 골프공 세트, 고급 볼펜 등 고급스러운 판촉물도 내장했다. 한편, 롯데칠성은 이번 추석 선물세트 매출액 목표로 약 41억 원가량 예상하고 있다.

숫자로 보는 경제 포커스

8수도권을 강타한 태풍 ‘곤파스’가 차례상에 직격탄을 쐈다. 안 그래도 오른 제수용품 물가가 태풍 때문에 더 올랐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가 조사한 가락시장 거래가격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추석 차례상 비용(4인 가족기준)은 18만9500원으로 지난주보다 8% 증가했다.

100일본 버거킹의 기업 가치는 100엔? 한국 롯데리아는 일본 버거킹을 100엔(한화 약 1400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일본 버거킹은 2007년부터 일본 롯데리아가 운영하던 패스트푸드점. 운영 주체가 같은 롯데그룹 계열사인 한국 롯데리아로 바뀐 것이다. 결국 100엔은 상징적인 액수에 불과했다.

4062 가을 꽃값이 끝을 모르고 치솟고 있다. 화훼업계가 지난 9월1일 분석한 장미 10송이 평균 가격은 4062원으로 나타났다. 한 달 전 가격은 1430원. 불과 몇 주 사이에 무려 3배가 뛰었다. 성묘길 필수품인 흰 국화는 한 다발 당 가격이 한 달 전보다 3000원 가까이 올라 평균 7338원을 기록했다.

249600000000000지난 2분기 우리나라의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249조6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3일 내놓은 ‘2010년 2분기 잠정 국민소득’을 보면 1분기보다 GNI가 0.5% 늘어났지만 실질 경제성장률 1.4%에는 한참 못 미쳤다.

라펜, 선 화이트닝 에센스 출시
자외선 차단·피부 진정·노화 방지 등 한꺼번에 해결
프리미엄 에스테틱 브랜드 라펜은 미백과 자외선 차단의 이중 기능성 화장품 선 화이트닝 에센스를 출시했다.

선 화이트닝 에센스(SPF50+ PA+++)는 풍부한 수분감을 느낄 수 있는 선크림으로 에센스를 바른 듯한 사용감을 주며, UVA와 UVB를 동시에 차단시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기능성 제품이다. 각종 식물 추출물과 코엔자임Q10이 피부 진정과 함께 노화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대표적인 미백성분인 알부틴의 함유로 미백과 자외선 차단의 두 가지 기능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제품 문의 02-535-1541


산업은행, 글로벌 본드 9억 달러 발행 성공
5.5년 만기·금리 3.25%… 시장 안정세 활용한 외자 도입
산업은행은 지난 9월1일 국제금융시장에서 미 달러화 9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본드를 발행했다. 이는 지난 8월 말 스위스 프랑 시장에서 4년 만기 2억 스위스 프랑 (약 1억8000만 달러) 발행을 마친 이후 일주일 만에 또다시 미국 달러화 시장에서 장기 국제 공모채 발행에 성공했다.

이번 채권은 5.5년 만기로서 발행금리는 3.25%로 결정됐다. 이는 미국 국채 5년물 수익률에 가산금리 1.85%를 더한 것으로, 금융 위기 이후 발행된 한국계 동일만기의 국제채 중 가장 낮은 가산금리 수준이다. 또한 변동금리 전환 시에도 역시 최저 수준(L+1.46%)이다.

특히, 산업은행은 세계 경제 회복 지연 가능성에 대한 염려로 변동성이 높아진 시장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던 중 시장 안정세를 활용, 적기에 신속하게 발행을 완료함으로써 필요 외화자금을 저리에 도입하는데 성공했다.


고품격 유럽 치즈 요리로 초대합니다
밀레니엄 서울힐튼, 9월 한 달 간 치즈 특선 선보여
밀레니엄 서울힐튼 카페 ‘실란트로’는 유럽 정통 치즈를 맛볼 수 있는 ‘치즈 특선 요리’를 9월 한 달 간 선보인다.

실란트로의 치즈 특선에 선보이는 치즈로는 이탈리아 치즈 7종, 독일 치즈 5종, 스위스 치즈 3종이 고객들에게 선을 보인다. 치즈 특선 요리는 실란트로의 기존 뷔페 메뉴에 추가되어 선보이는 형식으로 제공된다.

실란트로의 점심 뷔페 이용가격은 어른 4만3500원, 어린이 2만6100원이며, 저녁 뷔페는 어른 4만8000원, 어린이 2만8800원이다. 금요일 저녁에 제공되는 해산물 뷔페는 5만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세금과 봉사료는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예약 및 문의 02-317-3062.

정백현 기자 jjeom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