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 수질 분석, 관리

[사진=코웨이]
코웨이의 ‘물 과학’ 기술력은 글로벌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정수기를 중심으로 한 공기청정기, 비데 등 국내 최대 환경가전 서비스 기업으로서 코웨이의 수질관리 기술은 세계도 인정하기 때문이다.

글로벌 테크놀러지의 중심은 서울대학교 내에 있는 ‘코웨이 R&D센터’다. 정수기와 물을 연구하고 신제품을 개발하는 기술 싱크탱크인 이곳은 국내 최초로 미국수질협회(WOA)로부터 공식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음으로써 코웨이의 세계 최고 수준 수질분석 및 수질관리 기술력을 과시했다.

센터에는 WQA 공인 물 전문가(CWS) 자격증을 보유한 연구원 14명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의 수장인 이선용 상무는 지난 2012년 아시아 국가 처음으로 미국국립위생협회(NSF) 규격심의위원으로 선정되었으며, 현재 NSF 위원으로서 먹는 물 처리장치(정수기) 규격을 제시하고 제정하는 일에 참여하고 있다.

연구진의 우수성은 혁신적인 정수기 제품 및 기술 개발로 이어지고 있다. 전기분해 살균수로 내부 탱크 등 물이 지나는 곳을 스스로 살균해주는 ‘자가살균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정수기에 적용했다. 지난달에는 국내에서 가장 작은 최소형 얼음정수기를 출시하는 등 정수기 기술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이끌어오고 있다.

2013년 말 기준으로 코웨이의 정수기 관련 특허 건수는 업계에서 가장 많은 980여 건에 이른다. 이 같은 글로벌 기술력에 힘입어 코웨이는 지난 1989년 첫 제품 출시 이후 25년간 국내에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출액도 2002년 2773억원에서 2013년 1조 9337억원으로 약 7배가 뛰는 등 크게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