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중국경제, 올해 美 제치고 세계 1위로

- 세계은행이 국제비교 프로그램(ICP) 보고서를 통해 올해 중국의 경제 규모가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오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놔

-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연말 중국의 경제 규모는 16조7349억달러, 미국은 16조6522억달러로 중국이 미국보다 800억달러 커지게 돼

- 세계은행에 따르면 2011년 구매력평가(PPP) 기준으로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13조4959억달러로 미국의 87% 수준이었음

- 세계은행의 예측이 실현되면 미국이 1872년 영국을 추월해 세계 최대 경제국으로 올라선 이후 142년 만에 1위 자리가 바뀌는 셈

- 이전까지 경제 전문가들은 대체로 2019년은 돼야 중국이 미국을 밀어내고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분석해왔음

 

한국 휴대폰 헉헉 애플·화웨이 훨훨

-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1분기 세계 휴대전화 판매량이 4억800만대로 작년 동기 대비 9.4% 성장했다고 30일 밝혀

- 전체 휴대전화 판매량 중 스마트폰은 2억8500만대로 약 70% 수준이었음

- 삼성전자는 점유율 28%로 세계 1위를 지켰으며, 1분기 동안 1억1300만대의 휴대전화를 판매해 성장률 6%를 기록해

- LG전자는 판매량 1640만대로 성장률은 1.2% 수준이었음

- 반면 애플은 4370만대의 휴대전화를 팔아 작년 1분기보다 16.8% 성장해

- 중국의 화웨이도 1420만대를 팔아 성장률 22.4%를 기록해

- 마이크로소프트에 넘어가는 노키아는 1분기 4700만대의 휴대전화를 팔아 점유율 2위에 올랐지만, 작년 동기와 대비해 판매량이 24% 급감

 

<중앙일보>

공공기관 빚, 500조원 돌파

- 공공기관 빚이 처음으로 500조원을 넘어서

- 기획재정부는 30일 이런 내용을 포함ㅎ나 304개 공공기관의 지난해 경영정보를 ‘알리오’에 공시해

- 이에 따르면 공공기관 부채는 지난해 말 기준 523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1%(25조2000억원) 늘어

 

이재현 CJ회장 재수감

- 지난해 8월 신장이식 수술 후 구속 집행이 정지됐던 이재현 CJ 회장이 30일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돼

- 서울고법 형사 “전문 심리위원들과 서울구치소 측 의견을 조회한 결과 특별히 연장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이 회장 측의 연장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아

- 이 회장 측은 주치의 의견 등을 보강해 향후 다시 구속 집행 정지를 신청할 계획

 

구글 무인차, 112만km 무사고 운전

- 구글이 고속도로뿐 아니라 시내 골목 곳곳까지 운행할 수 있는 무인 자동차를 개발해

- 이 자동차는 안전을 위해 트럭이나 오토바이와는 거리를 벌려 주행하며, 신호가 파란불로 바뀌더라도 1.5초 기다렸다가 출발해

- 또한 학교 건널목 지킴이가 갑자기 정지 표지를 들더라도 차량 센서로 이를 식별해 제동할 수 있어

- 구글은 이날 자체 개발한 무인 자동차가 70만 마일(11만km)을 무사고 운전했다고 밝혀

- 구글은 현재 도요타 프리우스, 렉서스 등으로 시운전을 하고 있어

 

삼성증권 지점 23개 폐지

- 삼성증권은 온라인과 모바일 거래량이 늘며 지점의 역할이 축소됐다는 판단에서 30일 95개 지점을 72개로 통폐합하는 내용의 조직 개편을 단행해

- 폐지되는 지점 중에는 초고액자산관리 지점인 SNI서울파이낸스와 SNI부산도 포함돼

- 삼성증권은 상품마케팅실과 고객지원실도 통합해 고객전략실로 재편해

 

<매일경제>

삼성 금융지주 전환 제동

- 삼성그룹이 지배구조 개편의 대안 중 하나로 모색했던 삼성생명을 금융지주회사 또는 중간금융지주회사로 바꾸는 안에 제동이 걸려

- 국회에서 보험사와 같은 비은행 금융회사가 금융지주회사가 될 경우 금융회사 아닌 일반 자회사를 소유하지 못하도록 하는 금융지주회사법이 정무위원회 소위를 통과했기 때문

- 삼성 관계자 “이번 법 개정으로 삼성에 달라지는 것은 없으며, 삼성생명의 중간지주회사 전환도 여러 가지 대안 중 하나로 기초적인 검토만 해본 수준”

- 국회 법안심사소위원장 “금융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도 법안 개정에 찬성했으며, 5월 1일 정무위 전체회의도 통과될 것”

 

<머니투데이>

내년부터 차명거래 금지 새 금융실명제

-불법목적의 차명 금융거래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하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는 '새 금융실명제법'이 빠르면 내년부터 적용돼

-현행법은 차명거래를 하더라도 조세포탈 등 차명거래에 따라 이뤄지는 다른 범죄만 처벌할 수 있도록 돼 있지만 이번 개정안은 불법목적인 경우 차명거래 자체를 제재

-카드사 갱니신용 정보 유출방지와 피해보상 방안을 담은 '신용정보보호3법'도 이날 소위를 통과해

 

생산,소비지표 반등했지만 선행지수는 두달 연속 하락

-3월 생산, 소비, 투자 등 주요 거시지표가 호전돼

-그러나 건설수주 감소돼

-이는 선행지수를 구성하느나 지표 중 가장 크게 줄며 3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비 0.3포인트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