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곳곳의 트렌디한 인테리어 소품들과 매장앞 담벼락의 벽화가 눈길을 끄는 화덕피자 전문점 미스터빈. 건대 먹자골목에 위치한 미스터빈은 화덕피자로 소문난 건대 맛집으로 연인,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인 캐쥬얼 레스토랑이다.

‘화덕피자’, ‘건대맛집’이라는 단어에서 풍기는 맛과 미감에 대한 느낌과는 달리 오동석(33) 대표는 대학시절 피부미용학을 전공한 미용분야의 달인으로 통한다. 지금도 미용분야의 경험을 살려 건대 미스터빈 직원들과 정기적으로 양로원 미용 봉사를 다닐 정도다. 

화덕피자 전문점 미스터빈을 운영하기 전까지 오 대표는 태닝샵, 의류매장, 주점 등 여러 업종을 두루 경험하면서 일찌감치 경영 노하우를 쌓아왔다. 현재 건대 미스터빈 자리에서 주점을 운영하던 그는 건대 먹자골목의 상권이 술집에서 레스토랑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을 감지하자마자 과감하게 업종을 바꿨다고 한다.

“수익이 좋아도 시장 상황을 늘 주의 깊게 살펴보곤 합니다. 건강을 생각해 술을 끊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고 술값으로 차라리 샐러드나 피자 등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어하는 이들이 예상외로 많더군요. 그래서 주점에서 화덕피자 전문점으로 간판을 확 바꿨죠.”

오 대표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건대 미스터빈 고객의 폭넓은 선택을 위해 메뉴를 리뉴얼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참나무 장작을 사용해 높은 온도로 짧은 시간 동안 구워 로마식 피자보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나폴리식 화덕피자를 탄생시켰다”며 “더 다양한 에이드와 칵테일 맥주도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건대 미스터빈의 화덕피자 메뉴와 매장 위치에 관한 정보는 미스터빈 페이스북과 블로그(http://blog.naver.com/jealous_kr)에 소개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