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광명점 공사가 60%정도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가구업계를 비롯한 인테리어·유통업계는 이케아가 국내 관련업계 매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와 전망들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신비주의 전략을 취하는 이케아의 세부정보들과 이케아 마케팅전략에 관한 실질적인 내용들을 찾기는 어려웠다.

정명렬 아수라백작 가구연구소장은 (주)시대고시기획·시대교육과 지난달부터 오프라인 책과 온라인 전자책 모두 출판하는 것에 관해 협의해 왔으며 이르면 올 5월에 국내최초로 출판이 가능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특히 정 소장은 국내 가구업계에서 19년간 종사하며 마케팅과 가구개발의 실무경험을 갖춘 상태에서 이케아와 가구산업을 전문적으로 연구·분석하는 국내 유일한 연구소장이어서 주목된다.

그간 이케아와 관련된 서적들은 몇 권 출간되긴 했지만, 너무 오래 전 이야기여서 현실과 잘 맞지 않았고, 추상적이거나 이론가들이 집필한 내용이었다.

정 소장은 “가구업계를 비롯한 인테리어, 제조 및 유통판매업계 등에서 이케아를 준비하고 연구해야하는데, 딱히 볼 만한 전문서적이나 지침서가 없어 특히 중소기업과 학생들이 불편을 겪었다”면서 “또한, 이케아에 대한 왜곡된 정보와 잘못된 사실이 언론매체를 통해 퍼지고 있어 선의의 피해를 예방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게끔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신간에서는 이케아를 비롯한 브랜드 스토리와 실전에서 다양하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최신 마케팅전략들과 상품개발 실전사례도 포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