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왓츠앱이 17조?…'라인' 기대 너무 컸나

-페이스북의 왓츠앱 인수 소식이 NAVER(네이버(035420)에게는 악재

-20일 NAVER의 주가는 전날에 비해 8.13% 하락

-기관과 외국인은 이날 NAVER 주식을 각각 2만여주, 12만여주 가량 순매도

-글로벌 1위 메신저 서비스 업체인 왓츠앱(WhatsApp)과 비교할 때 NAVER ‘라인(LINE)’의 가치가 지나치게 높게 평가됐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기 때문

■옐런 연준의장 미 상원 청문회 27일로 연기

-재닛 옐런 신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미 상원 은행의원회 청문회가 오는 27일 열릴 예정

-상원 청문회, 당초 13일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눈폭풍으로 인해 연기

-이번 청문회에서 옐런 의장은 미국 경제 전망과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

-옐런, 지난 11일 열린 미 하원 청문회에서 현재와 같은 저금리 기조와 양적 완화 축소 조치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힘

■'정치싸움'에 경남·광주銀 매각 차질…"국회의원 책임 물어야"

-계열 경남 광주은행 매각 작업이 정치권 다툼으로 차질을 빚고 있음

-안홍철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의 사퇴 문제를 놓고 민주당이 기획재정위원회 일정 거부→지방은행 세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 개정안의 2월 국회 처리가 불투명

-경남·광주은행 매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6500억원의 세금 문제가 조특법 개정안을 통해 해결되지 않으면 두 은행의 인적분할 시기가 연기될 가능성 높음

-우리금융의 경남은행과 광주은행 분할기일: 3월 1일

■CGV, 영화푯값 1000원 올린다

-멀티플렉스 CGV가 영화 관람료를 다양화할 방침

-조조와 일반으로 나눴던 시간대를 각 지점 특성에 따라 조조(오전 10시 이전), 주간(오전 10시~오후 4시), 프라임(오후 4~11시), 심야(오후 11시 이후) 등 4단계로 세분화

-시간대에 따라 2D영화는 5000~1만원, 3D는 8000~1만2000원으로 조정

-조조는 5000원에서 6000원으로 가격 상승

-주중(월~목요일) 프라임대와 주말(금~일요일)에는 통상 1000원이 인상

-관객 수요가 높은 2D영화 관람료는 최대 1000원이 오르고, 3D영화는 최대 2000원 낮게 책정

-인터넷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4인 이상 고객, 주말 좌석에 따른 차등 예매를 통해 최대 10%까지 할인 서비스 제공 예정

■김연아 '완벽 연기'에도 은메달? 해외 언론도 "동의 못해"

-피겨퀸’ 김연아의 은메달 소식에 해외 언론들도 ‘완벽한 연기에 낮은 점수를 줬다’며 의문을 제기

-김연아, 21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을 받아 합계 219.11점으로 은메달 획득

-금메달은 합계 224.59점을 받은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차지

-이날 BBC 캐스터, 김연아의 연기가 시작되자 감격한 목소리로 “여러분, 그녀는 금메달을 딸것입니다(It‘s gonna be gold)”라며 “흠잡을 데가 없습니다(It’s flawless)”라고 보도

-중계 캐스터들, 김연아가 144.19점을 받자 “금메달이 아니군요?(It‘s not gold)”라며 놀라는 반응

 

<중앙일보>

 

■[이슈추적] 잠깐만요, 거둬들이는 재건축 매물

-19일 발표된 정부의 초과이익 환수제, 소형주택 의무비율 폐지 발표로 재건축 시장 활성화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 영향: 지난해 8·28대책 후 집값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재건축 부담금 공포가 커지고 있었는데 부담금 사라져 안심하는 모습

-소형주택 의무비율 폐지: 큰 주택형이 많은 중층(10~15층) 단지들에 호재

■김중수 "신흥국, 美 테이퍼링 관련 문제제기"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21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국은행에서 열린 은행장들과의 금융협의회에서 미국 테이퍼링이 신흥국에 미치는 영향 ‘부정적’ 문제제기

■채권단 "팬택 워크아웃 추진 검토"

-휴대전화 제조업체인 팬택을 상대로 채권단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추진을 검토 중

-산업은행, “현재 상태로 금융기기관이 팬택에 자금을 추가로 지원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 워크아웃 추진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힘

-.팬택, 지난해 채권단으로부터 1565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았지만 지난해까지 줄곧 적자를 내는 등 실적 개선 미미

 

<동아일보>

    

■채용형 인턴 도입… 70% 이상 정규직 발령

-경제부처들의 대통령 업무보고, 서민 생활안정과 ‘비(非)정상의 정상화’에 초점

-채용형 인턴제 도입해 일자리 창출: 채용형 인턴으로 일한 취업 희망자들은 인턴 기간이 끝난 뒤 최소 70% 이상이 정규직으로 전환 예정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월세 소득공제도 확대: 현재 월세 소득공제는 연 급여소득 5000만 원 이하(부부 합산)인 세입자가 낸 월세액에 대해 연 500만 원 한도로 받을 수 있음

-수입품 가격 안정을 위해 서민생활과 밀접한 제품의 수입 가격도 매달 공개

-컨트롤타워’ 만들어 개인정보 유출 차단: 금융보안 전담기관을 설치

-공기업들의 무분별한 채권 발행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공사채 발행 총량 관리제’ 도입

-제2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 고속도로) 등 신규 고속도로 건설이나 철도 건설, 보금자리주택 건설 등에 민간 참여 허용

■카드3사 영업정지 손실 1000억원 내외

-고객정보 유출 사고를 일으킨 KB국민, 롯데, NH농협카드가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3개월간의 영업정지로 1000억원 내외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추정

-20일 금융감독원, KB국민카드는 445억7306만원, 롯데카드는 289억5860만원의 손실이 날 것으로 각각 공시

-카드3사, 오는 5월16일까지의 영업정지 기간 중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선불카드 회원을 모집하거나 카드를 발급해주는 행위를 할 수 없음

-특히 신용카드 회원과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 카드대출 신규 약정을 체결하는 행위도 금지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수입을 올리는 통신판매와 여행업, 보험대리점 업무(카드슈랑스)도 정지

 

<매일경제>

    

■기능중복 공기업 구조조정

-박근혜 대통령, “공공기관 기능 단계적으로 전면 재검토해 핵심 업무에 역량 집중하고 경쟁 원리 적용해 효율성 높여야” 기능 중복되는 공공기관의 구조조정 방침 시사

-불공정행위 적발시 인사고과와 공기업 평가 요소에 반영 지시

-기재부 낙하산 인사 방지책 법제화 추진, 공정위 공공기관 독과점 지위 활용해 자회사나 퇴직 임직원 회사에 물량 몰아주고 시량 교란하는 행위 발본색원 계획

■2개 증권사 11년만에 대규모 적자

-지난해 국내 증권사들 증시 침체와 채권 관련 손실로 인해 11년 만에 적자 기록, 동양증권과 한맥투자증권 사태도 한 요인

-금융감독원, 20일 국내 62개 증권사 2013회계연도(4~12월) 잠정실적 종합, 1098억원의 당기순손실 기록 발표: 2002회계연도 이후 11년 만

-증권사, 지난해 직원과 지점 감축 통해 경비 절감 나서면서 판매관리비 2150억원(전년 대비 3.6%) 줄였지만 영업외비용은 관계회사 지분 감액 등 영향으로 2434억원(133.1%) 증가

-업계 과당경쟁으로 인해 수탁수수료 수익과 인수·주선수수료 수익 감소, 금리 상승으로 채권 관련 이익 줄면서 자기매매이익 18.7% 하락

-흑자 기록 증권사 34개, 28개 회사는 적자→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은 4곳에 불과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체 증권사의 평균 영업용순자본비율(NCR) 480%로 지난해 9월 말에 비해 15.9%p 하락

 

<한국경제>

    

■카카오 불공정 행위 집중 감시

-지난해 네이버 등 주요 포털업체의 불공정 거래를 집중 조사했던 공정거래위원회, 올해는 카카오톡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운영업체를 조사할 움직임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은 20일 이같은 내용의 2014년 업무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

-공정위, “중소업체들이 제기한 여러 문제점을 살펴본 뒤 본격 조사 여부를 판단할 것”

-카카오, 그동안 카카오톡용 게임 출시 제한 등으로 중소 게임업체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