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MMF·CMA 등 단기투자금 급증

-올 들어 코스피지수가 부진하면서 종합자산관리계좌(CMA)와 머니마켓펀드(MMF), 환매조건부채권(RP) 등에 단기성 자금에 쏠림

-CMA 잔액은 43조1271억원으로 올 들어 1조3421억원(3.2%) 늘었고, MMF 잔액은 83조9568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7조5559억원(26.4%) 증가

-17일 기준 RP 잔액은 73조2105억원으로 올 들어 3조6449억원(5.2%) 증가

-반면, 예탁금은 13조7449억원으로 지난 1월 2일(16조132억)과 비교해 14.2% 감소

■ 김승연 회장, 한화·한화케미칼 대표 사임…계열사 대표도 내려놔(종합)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18일 ㈜한화와 한화케미칼 대표이사직 사임

-검찰이 김 회장에 대한 재상고를 포기하면서 김 회장의 집행유예형이 확정돼 법률상 절차에 의해 계열사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남

-한화의 경우 화약 사업과 방산사업이 주업종

-‘총포·도검·화약류 단속법’은 금고 이상 형의 집행유예 선고를 받고, 그 기간이 끝난 날로부터 1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은 화약류를 다루는 회사의 임원이 될 수 없다고 규정

-한화 대표이사는 심경섭, 박재홍 대표가, 한화케미칼은 홍기준, 방한홍 대표가 각자 대표 이사 체제를 맡게 될 예정

■1인당 신용카드 3장 수준으로 감소할 듯…7년만에 처음

-19일 카드업계, ‘카드사들이 지난해 9월 말 발급한 신용카드는 1억422만장으로 2012년 말에 비해 1215만장 줄어들었다’고 발표

-1인당 신용카드 보유 규모, 지난 2008년 4.0장에서 2009년 4.9장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2년 연속 감소 추세

-원인: 금융당국의 신용카드 발급기준 강화+휴면카드 정리 정책+빈번한 개인정보 유출 사건

-1인당 카드 보유 규모가 3장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07년(3.7장) 이후 7년 만에 처음

 

<중앙일보>

    

■강남구 새 차 80%는 수입차

-한국수입차협회, '올 1월 승용차 부문의 수입차 점유율이 14.62%를 기록했다'고 밝힘

-국내 완성차 5개 업체의 내수시장 판매량(8만6707대)과 한국수입차협회의 판매량(1만4849대)을 비교

-수입차 광풍, 독일 카메이커들이 이끔

-원인: 국내 소비자들의 유별난 독일차 선호 심리+독일 차, 차량 모델 부족 문제 보완과 애프터서비스(AS) 강화 노력

-올 1월 판매된 차량 1만4849대 중 상위 4개 업체인 BMW(미니·롤스로이스 포함)와 메르세데스-벤츠, 폴크스바겐(벤틀리 포함), 아우디가 판매한 차량은 총 1만1355대(전체 판매량의 75% 이상)

-반면 2007년까지 국내시장 점유율 30%에 이르던 도요타·혼다 등 일본업체의 점유율은 올 1월 처음으로 10% 밑으로 하락

-국내 완성차 업체는 수입차 공세에 우왕좌왕 하는 모습

■강원랜드, 미미한 증설효과..사실상 '매도'-이트

-이트레이드증권, 19일 ‘강원랜드(035250)에 대해 테이블 증설 효과가 여전히 미미하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Marketperform)’과 목표주가 2만9000원 유지

-강원랜드, 일반 테이블 112대에서 180대로 61% 증설했지만 이 중 50%는 6월 1일부터 운영되고, 나머지 50%는 아직도 미운영 상태이며 언제부터 운영될지는 미정

-증설 효과는 1~2년 내 마무리되고, 그 이후엔 성장정체 국면으로 회귀할 전망

■야쿠르트아줌마 유니폼 44년 만에 바꿔

-야쿠르트 아줌마의 유니폼이 44년 만에 바뀔 예정

-한국야쿠르트, 19일 유명 패션디자이너 정구호씨와의 작업을 거쳐 새 유니폼(사진)을 다음달 선보일 예정

-야쿠르트 관계자, “기존의 노란색에서 벗어나 다양한 색을 사용했고, 아웃도어 의류 형태로 실용적인 면을 강조했다”고 설명

 

<동아일보>

    

■“일 중독 문화 바꿔 고용률 70% 달성”

-고용노동부, 18일 사회 각계 인사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가(家)양득’ 캠페인 대국민 선포식 개최

-정부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근로시간 줄이기, 휴가 및 유연근무 확대, 육아지원 등 다양한 제도와 정책을 펴나갈 계획

-캠페인 개최 이유: 장시간 고용 문화로는 고용률 70%와 1인당 국민소득 4만 달러 달성이 힘들 것으로 진단했기 때문

-고용부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시간선택제 근무 등 유연근로제 활용 비율은 선진국의 10% 미만

-일·생활 균형지수는 5.4점(10점 만점)으로 OECD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권(33위)이고, 고용률 은 64.2%로 OECD 평균(65.1%)보다 낮은 수준

■신제윤 “검사결과에 따라서는 KB금융 회장도 징계 가능성”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의 징계 가능성 언급

-신 위원장, 18일 열린 개인정보 대량유출 관련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금융감독원 검사 결과 문제가 있다면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도 징계를 내리는 것이 맞다"고 설명

-앞서 김기준(민주당) 의원, “계열사 경영진들에게 사표를 받아 책임지도록 하고, 실질적으로 회장은 책임을 지지않겠다는 것인가"라고 반문

-임영록 회장은 "사태 수습에 온 임직원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 번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답변

■‘불법 자동이체’ 인터넷서 산 개인정보로 범행

-검찰조사 결과, 연휴 직전 발생한 ‘불법 자동이체’ 사건의 피의자들은 인터넷에서 7만6000여 명의 개인정보를 돈을 주고 사들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남

-검찰, 인터넷에서 개인정보가 공공연히 거래되는 사실을 재확인하고 판매업자를 추적 중

-사건 일지: 피의자 김 씨 등은 금융결제원 자동이체서비스(CMS)가 고객 동의서를 일일이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허점을 노리고 H소프트라는 회사를 차린 뒤 자동이체 시도→ 지난해 12월, 개인정보 판매상에게 300만 원을 주고 7만6851명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구매

-금융위원회, 18일 보완대책 발표: 1) 3월부터 자동이체를 새로 신청하는 고객은 ‘출금에 동의했다’는 사실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로 받게 되고, 2) 돈을 빼가는 업체는 고객에게 출금 예정 문자메시지 의무적으로 발송

 

<매일경제>

    

■車보험료 4월부터 2~3% 오른다

-중소형 손해보험사를 중심으로 자동차보험료가 오는 4월부터 2~3% 오를 예정

-지난해 자동차보험료 적자가 1조원에 육박한 것이 원인으로, 자동차보험료 인상은 4년 만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온라인 손보사에게 일부 인상을 허용할 방침

-현대하이카다이렉트와 더케이손해보험, 자동차보험료를 2~3% 올리기로 하고 금융당국과 조율 중

-흥국화재(94.8%), 한화손해보험(93.7%), 롯데손해보험(90.2%) 등 중소형사도 손해율이 90%를 웃돌면서 자동차보험료 인상을 위한 내부 준비 작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짐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2011회계연도 82.3%에서 2012회계연도에 84%로 악화된 후 2013회계연도에 87% 기록

-삼성화재, 동부화재,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대형 손보사들이 보험료 인상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

■금융사, 개인정보 4월부터 함부로 요구 못한다

-금융사 회원가입 신청서가 4월부터 전면 개정 예정

-온·오프라인 가입 시 주민등록번호 사용이 제한되고 개별정보 제공 항목에 대해 고객이 동의하는 절차가 마련

-정보 제공과 관련한 부분은 글자크기를 확대해 누구나 확실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개선

-현재 은행에 계좌를 만들거나 보험 가입.카드 발급 시 50여개가 넘는 개인정보를 기재해야 하며 한번 동의로 수백 개 제휴업체에 자신의 정보 유출

-개정된 가입 신청서는 성명과 전화번호 등 필수적인 6~10개 개인 정보만 기입하는 방식으로 변경: 소득, 재산, 결혼 여부 등은 선택 사항

-계좌 개설 신청서에 제휴사별로 동의란이 마련돼 고객이 원하는 제휴사에만 정보 제공 허용

-8월부터는 금융사나 부동산 등 거래에 있어 일부 필요한 분야를 제외하고는 모든 업체가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할 수 없음

-주민등록번호 대체 수단: 주민등록 발행번호, 아이핀, 운전면허 번호, 여권번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