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KT 자회사 직원, 13개 금융기관서 3100억 사기 대출

 

납품업체와 짜고 3100억원 대출받아 가로챈 KT ENS 직원

5년 걸쳐 하나·KB국민·NH농협 등 13개 금융회사서 사기로 대출

은행 대출 심사 시스템, 대출 사후 관리 허술 여실히 보여

사기 피해 은행들 “매출채권에 법인 인감 및 정상 서류 구비돼 의심 여지 없었다” 주장

박세춘 금감원 부원장보 “은행들, 대기업 계열사라 해 의심 안 한 것 같다”고 말해

실제로 5년 간 100여 차례 대출 동안 내부 감사 통해 서류 의조 못 밝혀

 

새우깡도 양파링도 가격 올려.. 과자 ‘도미노 인상’ 우려

 

7일부터 새우깡 소비자가 1000원에서 1100원으로 올라

양파링은 1200원에서 1300원으로 인상

두 과자 가격 인상은 각각 18개월과 34개월 만

농심 “그 동안 물가 정책에 따라 인상 자제, 물류비 및 판매비 올라 부득이한 조치”

농심은 스낵 과자류 시장 점유율 30%로 1위

이에 따라 다른 스낵 과자 업체 가격 인상 동참 가능성 높아

앞서 지난 5일, 음료업계 1위 롯데칠성, 사이다 등 제품가격 평균 6.5% 인상키로

오리온은 지난해 주력 제품인 초코파이 20% 올려

해태제과는 에이스 등 7개 상품 평균 8.7% 인상 발표

 

1월 수입차 판매 20% 증가.. 1위는 BMW 520d

 

올 1월 수입차 판매량 전년동기비 20% 넘게 늘어

월간 기준 역대 2위

한국수입차협회, “1월 수입차 신규 동록 대수 1만4849대” 밝혀

수입차 3대 트렌드 ▲독일 승용차 ▲디젤 ▲배기량 2000㏄, 1월에도 여전

실제로 BMW(3408대), 메르세데스 벤츠(2773대), 폴크스바겐(2700대) 등 독일차 비중 75%

이중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BMW 520d(809대)

 

명품 할인大展 북새통.. 뒷면엔 在庫처리 속앓이

 

6일, 백화점 3사 해외명품대전 개시

롯데백, 8000여명 몰려 5000만원어치 팔려, 9일까지 70억원 매출 예상

롯데·현대·신세계 총 2400억원 규모 명품 판매 물량 준비

이들 물량,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

평소에 명품 잘 안 팔리기 때문

실제로 명품업체 본사 실적 눈에 띄게 하향세

멀버리, 2013년 1년 동안 주가 44.91% 하락, LVMH도 지난해 주가 11.78% 하락

코치는 2013년 4분기 영업이익 2억97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6% 떨어져

 

 

중앙일보

 

군사비 팍팍 늘리는 중국 .. 어느새 러시아의 2배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아시아 국가들 세계 군비 확장 주도한다” 밝혀

군사비 지출 규모, 미국 6004억 달러(약 650조원)로 최대

이 가운데 중국 1122억 달러로 2위

미국, 전년비 453억 달러 준 반면

중국, 98억 달러 늘어 3위인 러시아와는 두 배 가까운 격차

사우디아라비아·영국·프랑스·일본·독일이 뒤 이어, 한국은 11위

중국 및 주변국 간 영토·영해 분쟁 향후 군비 경쟁 주요인으로 분석

 

이제 담배 안 팔아요 .. 매출 2조원 포기한 미 최대 편의점 체인

 

미국 대형 소매 체인 CVS, 오는 10월까지 전국 7600여개 매장서 담배 판매 중단 선언

흡연 사회적·경제적 손실 막대하기 때문

지난 50년간 흡연 탓 숨진 이 2080만 명 추정

동기간 모든 전쟁터 사망자보다 10배나 많아

미국 담배와의 전쟁 어제오늘일 아야

CVS 담배 판매 중단, 흡연 전쟁의 신형 무기

이 결정으로 CVS 연간 매출액 약 20억 달러(2조1500억원) 줄어들 전망

하지만 건강 중시 회사로 이미지가 부각, 더 큰 이익 기대

 

 

동아일보

 

카드3社 고객 10% 이탈…수습비용만 400억 이상

 

사상최대 고객정보 유출 KB국민·농협·롯데카드 카드 3사 고객 10% 이탈

10명중 1명 카드 해지한 셈

이탈 비율 가장 높은 곳은 농협카드, 13.6%(91만2000건)가 해지신청

오는 17일부터 3개월 간 ‘영업정지’ 들어가면 추가 점유율 감소 불가피

한편 이들 카드사, 이 기간 동안 사고 수습 위해 400억 이상 비용 부어

 

한국은 74%가 ‘상속형 부자’

 

블룸버그 ‘글로벌 억만장자’ 조사

세계 200대 부자 중 69.5%(139명)가 ‘자수성가’

상위 10위 부자, 자산 총계 748억 달러(약 80조7840억 원) 빌 게이츠 비롯 9명

이중 상속형 부자는 월마트 창업자인 고 샘 월턴의 부인 크리스티 월턴이 유일

한국 주식부자들은 상속한 경우가 대부분

한국 상위 1% 주식부자 131명 중 창업형 부자는 34명

주식부자 상위 15명 가운데 창업가는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유일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국내 부자 순위 수년째 대기업 총수 일가들이 서로 자리바꿈만 하는 상황”

 

 

한국경제

 

50일밖에 안 남았는데..차기 한은총재 ‘안갯속’

 

김중수 총재 임기 2달 채 안 남아

아직까지 차기 총재 오리무중

‘학계-한은-관료’ 3파전 중 10여명 하마평은 무성

靑, “여전히 후보 검증 중”

'위기돌파형 인물' 올까 귀추

글로벌 금융시장 살얼음판 차기 총재 자리 더욱 중요

첫 국회 인사청문회가 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