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30代 직장인 스팸, 한국은 하루 4~5건… 美·佛선 年3~4건

 

스팸공해, 특히 한국에서 더 심해

스팸 차단기능 설정해도 헛일, 대출·도박 권유 문자 쏟아져

미국·유럽에선 스팸 문자 1년 3~4건이 전부, 동의한 ‘광고’만 보내

한, 사람·시간도 안 가려 여중생에게 음란사이트 문자 새벽 3~4시에도 무차별 발송

만연한 개인 정보 불법유통이 원인

 

 

동네수퍼 상대 53억원 등친 수퍼協 회장

 

김경배(58) 전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 회장, 불구속 입건

동네 수퍼에 갈 정부 보조금 빼돌린 혐의

경찰청 따르면 김 회장 등 13명, 2007·2009년에 총 53억여원 타낸 혐의

부산·의정부 지역 수퍼마켓 상인들 위한 공동 물류센터 건립 과정서

자기 부담금 낼 능력 없음에도 허위 서류 제출, 빼돌려

 

 

중앙일보

 

자영업 생존율 1위 어린이집, PC방 꼴찌

 

서울시, ‘2013년 서울 자영업자 업종지도’로 43개 자영업 분석

분석 결과 마포는 커피숍, 노원엔 치킨집 많아

유동층 많은 강남엔 7개 업종 몰려

자영업별 3년 생존율도 발표

생존율 가장 앞서는 업종은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 무려 89.5%

이어 치과(77.8%), 의원(77.5%), 약국(75.6%), 자동차 수리(75.4%) 순

배현숙 서울시 소상공인지원과장 “전문 지식이 필요한 업종이 생존율이 높았다”고 설명

세탁소, 편의점 등 지역 밀착형 업종도 생존율 상위권 기록

폐업률 높은 업종은 PC방으로 3년 생존율이 31.6%에 불과

이어 의류점(42.9%), 휴대전화(43.8%), 당구장(43.9%) 순

 

 

학비 싸고 취업 잘 된다고? .. 홍콩 유학생 3년 새 5배로

 

최근 싱가포르·홍콩 등 아시아 국가 선택 한국 유학생 부쩍 늘어

홍콩 유학생은 2010년 114명에서 지난해 652명

싱가포르 유학생은 같은 기간에 112명에서 281명으로 증가

반면 같은 기간 전체 대학 유학생 숫자는 25만2000명에서 22만7000명으로 줄어

미국 유학생도 7만5000명에서 7만2000명으로 소폭 감소

아시아국가, 1년 등록금 600만원 수준

글로벌기업 취업 기회도 많고, 영어·중국어 함께 배워 좋아

 

 

동아일보

 

 

외국계 카지노 국내진출 쉬워져

 

정부, 종합병원 용지 내 의료관광객 위한 숙박시설 허용키로

대형병원 “외국인 환자 대상 마케팅 수월해 졌다”며 환영

반면 병원 업계 일각 “큰 병원만을 위한 제도”란 지적도

외국 기업의 국내 복합리조트 사업 심사기준도 완화될 것

복합리조트= 카지노 중심으로 호텔 회의시설 쇼핑몰 등이 연계된 리조트

지금까지는 '투자적격(BBB등급 이상)' 이상 신용등급인 사업자에게만 사업 기회 줬어

앞으로는 미달 시에도 종합적인 자금조달 능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면 허용할 계획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적용

문광부, “복합리조트를 통해 7조6000억 원의 생산효과와 5만4000명의 고용효과를 낼 것”

 

 

봄-가을 11일씩 '여행방학'.. 국내관광 키운다

 

정부, ‘관광주간’ 실시 예정

매년 5월과 9월, 각각 11일씩 초중고 단기 방학한다는 내용

국내 관광 활성화 차원 국내 관광서 내국인 차지하는 비중 60%에 불과

일본(95%) 미국(88%) 등에 비해 낮은 수준

박 대통령 “국민들 해외여행 크게 느는데 국내 관광 총량은 큰 변화 없는 상황”이라며

“국내 관광이 10%만 늘어도 고용유발효과를 크게 낼 수 있다”고 강조

 

 

보험사의 개인질병 정보도 유출위험 크다

 

보험개발원, 교통사고 원인 등 고객정보 약 423만 건 관리 미흡

금감원 조사 결과, 고객정보를 보험사 뿐 아니라 대리점, 설계사에까지 공개

영업목적 등으로 개인정보 타인에게 제공하려면 동의 구해야

하지만 이 과정 거치지 않고 보험사들이 계약 정보 조회할 수 있도록 한 것

생보협회, 손보협회도 금융위 승인 없이 계약정보 활용하다 적발된 바 있어

조연행 금융소비자연맹 “보험업계 고객정보 수집해 불법적으로 공유하고 있는데 이를 철저히 막아야 한다”

 

 

매일경제

 

카페거래 돈되자 해킹통해 회원 늘려…중개사이트 100여곳

 

“네이버(회원) 10만명 카페 팝니다. 전체 게시물은 80만개가 넘고, 카페 대문과 게시물 배너, 공지 등으로 광고 수익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같은 글, S사이트 매매글 3800개·K사이트 2300개

인터넷 카페 불법매매, 중개 브로커 직접 접촉해보니

사진·주소·연락처·소비성향 줄줄이 새고 있어

금전거래 물증 확보 어려워 단속에 한계

대행업체에 개인정보를 넘기는 전문 판매상도 등장

방통위 관계자 “카페 운영권이 거래된다는 사실에 대해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입장

네이버 관계자 “카페가 950만개에 달하기 때문에 금전적 거래가 있었는지 밝혀낸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힘들다”면서도 “카페 매매 행위 적발 시 카페 폐쇄에 준하는 접근 제한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해명

 

남성 화장품에 푹빠진 여성들

 

남성화장품, 향 강하고 자극적이라는 것 옛말

오히려 지성피부에 잘 맞아 여성들 만족도 높음

남성용으로 개발된 화장품, 종류 다양해 지면서 여성들에게도 인기

덜끈적인다는 것도 장점

남성 화장품 관계자 “남성 화장품이 여성용보다 다소 수분감이 낮다고 느낄 수 있으나 모공을 조여 주는 기능성 제품이나 피부에 밀착돼 안색만 보정해주는 BB크림 등은 남녀가 함께 사용해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