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 연말연시 틈타 민간기업도 줄줄이 가격 올려

- 정부와 공기업 공공요금 앞다퉈 올리면서 민간기업들도 제품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

- 원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불가피한 제품 가격 인상이라지만 제품 주원료의 국제가격 하락해 설득력 약해

- 가격 인상 주도하는 품목 대부분 업계 1위 제품, 독과점 지위 이용해 가격 올려

- 코카콜라 6.3%, 오리온 초코파이 20%, 롯데제과 빼빼로 20% 가격 올려

- 샤넬·프라다·페라가모 등 해외 명품 브랜드도 가격 올리고 있어

■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 내려져

- 지난해 마지막 주 인플루엔자 의심 외래환자 1000명당 15.3명, 12.1명인 유행 기준 초과

- 질병관리본부 인플루엔자 유행 보통 6~8주 동안 이어질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예방접종 받을 것 권해

- 예방법 손 자주 씻고 기침 예절 지키는 것이 기본, 증상 생긴지 48시간 안에 항바이러스제 먹으면 증상 악화 막을 수 있어

- 9세 이하 소아, 임산부, 65세 이상 노인과 만성질환자는 인플루엔자 감염시 항바이러스제 처방 건강보험 적용

■ 年39만원까지 세금 환급… ‘소득공제 장기펀드’ 3월 나온다

- 소득공제 통해 연간 39만여원까지 세금 환급받을 수 있는 ‘소득공제 장기펀드’ 이르면 3월 출시

- 투자금의 40% 이상 국내 상장주식에 투자하고 최소 5년 이상 가입해야 소득공제 혜택, 소득공제는 최장 10년간 받을 수 있어

- 연간 총급여 5000만원 이하인 근로자만 가입할 수 있고 2015년 말까지 연간 600만원까지 납입 가능

- 절세 효과 크지만 원금 손실 발생할 수 있고 예금자 보호 대상 아니라는 점 유의해야

 

<중앙일보>

■ 임대주택 거주 기간 10->20년으로 늘어난다

- 국토교통부는 저소득층이 임대주택에 살 수 있는 기간을 10년에서 20년으로 늘려

- 현재 2년씩 총5회 가능한 매입·전세 임대주택의 최장 계획 횟수도 10회로 연장

- 지방자치단체에게는 매입 임대 주택 공급량의 30% 범위 내에서 입주자 선정에 관한 재량권 부여

- 대학생의 전세 임대주택 입주자격도 완화해 대학소재지 위치에 관계없이 입주 가능

- 신혼부부가 선택할 수 있는 전세 임대주택의 지역 범위도 넓어져 , 같은 도 내의 모든 주택을 대상으로 선택 가능

■ 중·고 교사 만족도 10~20년차에 바닥

-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의 ‘서울시 교원 사기의 영향 요인 탐색’ 보고서에 따르면 중학교 교사는 10~15년 차, 고교 교사는 15~20년차의 교직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 20년 차 이후부터는 만족도가 다시 높아졌다.

- 일반 기업과 달리 성과급과 승진 등 보상이 미흡해 한창 일할 시기에 타성에 빠지며, 높은 연차에서 상대적으로 고용이 안정되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아

■ 3척 중 1척 빨간 딱지... 수영만 ‘요트 푸어’들

- ‘부와 여유의 상징’ 요트 소유주들이 월 10만~36만원에 이르는 계류비를 내지 않아, 부산시가 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전기와 수도를 끊거나 재산 가압류를 추진

- 국내 최대 요트 항구인 수영만 요트장 480척 중 148척(31%)의 계류비가 밀렸으며, 전체 체납금은 11억578만원에 달해

- 요트 소유주는 모두 부유층이지만, 계류비 및 관리비, 유류비 등을 합친 연간 유지비가 1000만원에 달해 부담

 

<매일경제>

■ 국민연금, 외국환 직접 투자

- 420조원 굴리는 국내 최대 연기금, 국민연금 운용자산 수익률 높이기 위해 외환(FX)에 직접 투자 추진

- 국민연금 해외 사무소 추가 설립하고 운용 가능한 헤지펀드 등 신규 자산 도입 추진

- 향후 금리 인상으로 발생할 수익률 하락 관리 위해 시가 평가 대신 만기 수익률 기준 채권 자산 평가 검토

- 현재 환헤지 정도에만 그치는 해외자산 운용 전략 중장기적으로 외환 딜링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기능 강화

■ 4대 금융그룹 순익 30%↓

- 지난해 4대 금융그룸 순이익 전년 대비 30% 이상 줄어든 것으로 추정

- 저성장·저금리 지속 수익성 악화되고 한계기업 속출해 부실채권 증가하면서 빚어진 결과

- 신한금융 지난해 유일하게 2조원 이상 순이익 달성했을 것으로 추정, 이 역시 전년보다 18.5% 줄어든 규모

- 순이자마진(NIM)이 바닥 치고 있어 올해 이익 감소 폭 개선 여지는 있지만 저금리로 올해도 낙관 못해

■ 카카오스토리 점유율 55%

- 국내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세대교체 가속화

- 페이스북과 트위터 인기 시들해지는 대신 사진·동영상 등 콘텐츠별 특화 등 개성 가진 SNS 빠르게 확산

- 2013년 SNS이용 점유율(가장 많이 이용하는 SNS계정) 카카로스토리로 전년 대비 23.9% 오른 55.4%로 압도적 1위

- 페이스북 이용 점유율 28%→23.4%, 싸이월드 미니홈피는 17%→5.5%로 급감, 트위터도 6%정도 줄어

- 해외에서도 스냅챗, 바인, 플리커 등 새로운 SNS가 인기

- 폰에 저장돼 있는 번호 기반으로 친밀한 사람들과 편하게 소통하려는 이용자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

 

<한국경제>

■ 군포·의왕·수원 영통 장안 전셋값, 집값의 70% 넘었다

- 지난달 말 기준으로 수도권 4곳이 사상 처음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 70% 넘어

- 수도권 최고 전세가율 지역은 군포시(70.9%), 의왕시(70.2%), 수원시 영통구(70.5%)와 장안구(70.2%) 등으로 조사돼

- 이들 지역은 아파트 값이 비교적 낮은데다 소형 평수의 아파트가 많아 매매값과 전셋값 격차가 줄어들고 있어

- 수원의 경우 삼성전자에 근무하는 젊은 층이 전세 수요자로 부상하면서 전세 매물이 부족

■ KT, 인터넷 접속 단말기 제한 강화 ‘논란’

- KT가 이달 1일부터 기존 무선공유기 사용에 따른 위약금 산정 기준을 ‘공유기 단순 설치’에서 ‘무단 접속’으로 확대하고 추가 접속에 따른 요금 부담 방침도 설정

- 이에 따라 사전 승인 없이 두 대를 초과하는 PC를 무선공유기로 인터넷에 접속시킨 KT 가입자들은 회선당 5000원의 이용료를 추가로 내야 해

- 이용자들은 ‘KT가 앞으로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을 동시 접속해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을 제한하기 위한 사전 조치’라며 반발, 일부 가입자 사이에선 서비스 탈퇴 움직임도 일어

■ “올해도 선진국 초저금리 자산거품 계속 쌓일 것”

- 미국 중앙은행(Fed)의 양적완화 축소에도 불구하고 올해 자산 거품은 계속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

- 투자자들은 올해도 통화정책이 시장에 호의적이라고 믿고 있으며, 고휘험 정크본드(투자부적격 채권)의 인기도 높아져

- 오랜 기간 지속된 초저금리 때문에 투자자들은 더 높은 수익률을 좇는 모습 보여

■ 크라이슬러 완전 인수... 피아트 글로벌 7위로

- 이탈리아 자동차 회사 피아트가 미국 크라이슬러의 잔여 지분을 모두 인수하기로 결정

- 거래 완료시 피아트그룹은 세계 7위의 자동차 그룹으로 부상할 것

- 총 인수비용은 43억5000만달러에 달해

■ 지표경기 좋아져 행복하십니까?

- 한경·현대경제연구소 설문 결과, 현재 경기 회복을 체감하느냐는 질문에 85.7%의 응답자가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으며, 경기 회복을 체감한다는 답변은 14.3%에 그쳐

- 설비투자와 광공업 생산 등 경기지표가 나아지고 있지만 일자리 불안과 가계 빚 증가, 소비심리 냉각 등으로 국민들의 피부에는 와 닿지 않아

- 가계 소득 수준에 따른 체감경기의 시각차도 크게 벌어져, 월 1억원 이상 고소득자의 경제적 행복지수가 61.5에 달한 반면 2000만원 미만을 버는 저소득자는 31.3으로 그 절반에 머물러

- 민간소비가 빠르게 늘지 않는 원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4.6%가 ‘높은 생활 물가’를 꼽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