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통상임금 판결… 中企는 비명, 대기업 “최악 피했다”

18일, 대법원 통상임금 재산정 판결

중기, 잔업·특근 많아 큰 부담

대기업, 이미 상당수 연봉제 전환한 상태라 ‘그나마 안도’

중기, 추가부담 인건비 연 3조4000억 예상

때문에 유동성 악화 따른 경영위기 가능성

중기, “그렇다면 국내 투자 늘릴 이유 있나. 해외로 나갈 수밖에 없다”

대한상의, 기업투자 줄고 고용 악영향 우려

재계, 국내 고용률 1% 안팎 하락하고 일자리 10만개 줄어들 것 전망

 

복사기도 아닌데… 보험·카드업계, 度 넘은 표절

노인 전용 암보험 상품, 보장 내용·할인율 똑같아

ex. ‘라이나생명’의 ‘실버 암보험’ 히트 후 신한·흥국·미래에셋·동양생명에서 동일 상품

카드 상품 또한 베끼기 많아

ex. 현대카드 제로 히트 후 삼성카드4

금융사, ‘리스크’는 회피하며 ‘좋은 게 좋다’는 식 영업 팽배

그만큼 연구·개발에 투자 안 한다는 증거

제조·출판업 경우 저작권·특허권 관련 소송까지 가지만

금융업계는 이런 일 워낙 비일비재, 소송까지 가지도 않아

    

美 ‘돈 풀기 축소’ 나서면 5개 신흥국이 가장 위험

미 연준 FOMC, 올해 마지막 회의서 이 같이 전망

5개 신흥국은 브라질·印尼·印·터키·남아공

월가 전문가 절반 가까이 “12월이나 내년 1월 ‘출구’ 시작”

돈 풀기 줄여도 속도조절 가능성

한국엔 큰 영향 없을 듯

한국, 올해 경상수지 흑자가 GDP 5% 상회, 무역으로 인한 달러 풍부하기 때문

 

중견기업, 작년 1000개 이상 급증

중기청, ‘2013년 중견기업 현황’ 따른 결과

중견기업 매출 총액 560조원에 달해

이는 3대 그룹(삼성·SK·현대자동차) 매출 합친 규모

고용과 수출규모도 커져

고용은 99만6000명, 전년대비 20.9% 증가

수출은 703억3000만 달러, 전년대비 16.6% 올라

중기청, 중견기업 수 증가에 대해 “새로운 중소기업 졸업 기준 적용된 영향도 있지만 중소기업 대한 성장 촉진 정책도 한몫 했다”고 설명

 

공매도 많았던 종목… 올 연말엔 오르지 않네

공매도 주식 다시 사며 주식 오르는 ‘숏커버링 효과’ 실종

공매도는 주식·채권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서 매도 주문 내는 것

숏커버링은 공매도 해놨던 주식 다시 사들이는 것

증권 전문가 “주가하락 가능성 크다고 전망해 숏커버링 나서지 않는 듯”

공매도 많았던 종목들이 개별악재 시달리는 것도 이유

 

<중앙일보>

    

 고가 패딩 열풍의 역설 .. 모피로 눈돌리는 20대

‘캐몽(캐나다구스+몽클레르)’ 신조어까지 낳은 고가 패딩 열풍

결국 모피 매출까지 견인하고 있어

신세계백화점 “올 겨울 모피 매출 전년 동기대비 12% 증가”

이중 특히 20대 매출은 21%나 증가, 2위인 40대(13%)보다 훨씬 높아

패딩과 가격 비슷한 탓, 업계서 젊은 층 겨냥 디자인 많이 내놓은 것도 한 몫

 

<동아일보>    

    

“청년고용지수 내년 도입.. 우수기업 공공입찰 우대”

정부, 내년부터 ‘청년공용지수’ 도입

청년층 고용실적 우수한 기업이 정부 입찰에 참여할 경우 우대하는 방안

 

年매출 4조 하림, 계란 유통업 진출.. 양계농가-소상공인들 열 받았다

양계농가-소상공인 3000명 모여 여의도서 규탄대회

닭고기 업체 1위인 하림이 계란 유통사업 진출 밝혀서임

3000명 曰 “생존 위협… 중단 안하면 불매운동”

김동진 대한양계협회 정책기획부장 “하림, 계란 생산 한하고 산란계 농가의 달걀을 유통만 시키겠다고 했지만 결국 나중에 생산까지 하려는 의도”라며 “닭고기에 이어 계란까지 소규모 농가들이 대기업에 종속돼 자생력 잃고 줄도산할 수도 있다”고 피력

하림 측 “직접 생산 계획은 없다”고 밝혀

하림, 계란 유통 사업 뛰어든 것 현생법상 문제 없어

현재 CJ제일제당, 풀무원, 오뚜기 등 계란 사업 뛰어든 유통 대기업들도 있음

 

<한국경제>    

 

11월 체크카드 사용금액 8조4900억..최고치 경신

여신금융협회, 11월 체크카드 승인금액 전년 동기비 20.5% 늘어나 8조4900억원이라 밝혀

지난 3분기비 체크카드 발급장수는 줄었지만 장당 승인금액은 늘어

한편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38조1200억원으로 4500억원(1.2%) 증가에 그쳐

여신협회 “하반기 들어 거시경제변수 회복 국면이지만 카드 승인실적 여전히 침체국면”이라면서 “카드사 수익악화 따른 부가서비스와 무이자할부 축소와 현금, 계좌이체, 상품권 등 카드 외의 결제수단의 약진에 따른 결과”라고 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