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中 방공식별구역'에 美軍훈련장 3곳 포함… 美 강력 반발

-중국 동중국해에 설정한 '방공(防空)식별구역'에 주일 미군 훈련장 3곳 포함돼 있어

- 미 백악관 중국 방공식별구역 설정에 대해 "불필요한 선동적 행위"

- 중국 '공중 무력시위'도 병행해…강도 높은 공중전 훈련 실시 - 우리 정부, 미·중 간 갈등으로 다소 곤혹스러워 해

구로 공사현장 화재로 11명 死傷 용접하다 인화물질에 불 붙은 듯

- 26일 서울 구로구 구로디저털단지 내 복학 상가 신축공사 현장에서 화재 일어나

- 현장 안전관리 담당자 2명 사망·9명 유독가스 흡입 - 용접 작업시 주변 인화물질 있는지 확인해야 하는 안전수칙 지키지 않아 화재 발생

- 안전교육 미비 지적도 나와

호주 韓國여대생 살해범 "아무나 죽이고 싶었다"

-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 참가 중이던 한국인 20대 여성 살해 용의자 검거

- 현장 주변 CCTV화면과 목격자 진술로 검거한 것으로 알려져 - 강도·성폭행 흔적은 없어…묻지마 살인 가능성 높아

- "인종증오 범죄" 관측도 나와 韓人사회 긴장… 밤 외출 꺼려

올 大入 수학이 當落 가를듯… 중위권, 영어B형 가산점 따져 지원을

- 올해 대학 입시 수험생 A·B형 '수준별 수능'으로 '지원 전략'세우기도 힘들어

- 수학 어렵게 출제돼 변별력 커져…"서울대 의예 합격선 543점"

- 자기 점수 상대적 위치 잘 파악해 유불리 따질수록 합격 가능성 커져

- 경쟁 치열한 중·하위권, 중복 합격자 빠지는 다群 소신 지원할만

 

<중앙일보>

 

예산안 처리 또 해 넘겨 한국판 셧다운 올 판

- 26일 열린 예산국회 열렸으나 예산안 상정 못해, 다음 달 16일까지 예산안 처리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실현될지 미지수

- 여 "경제 활성화 위해 원안 고수", 야 "부자감세 철회로 세입 확대" 팽팽한 입장 차이

- 특검 둘러싸고 여야가 대치하고 있는 상황도 변수

- 연내 처리 안 되면 준예산 편성해야, 그럴 경우 미국 연방정부가 16일간 셧다운된 것과 유사한 상황

작년 지하경제 규모 314조 정부 한 해 예산과 맞먹어

- LG경제연구원 분석 보고서, 지난해 지하경제 규모 300조원 넘어, 지난해 정부 예산 325조원과 맞먹는 규모

- 자영업자의 탈세가 주요 원인, 자영업자 지하경제 규모 139조2000억원 중 탈세만 38조2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

- 음식점·골프연습장 등 현금 수입업종 자영업자 소득 탈루율은 57%에 달해

- 경제주체에 직접적 부담 주는 증세보다 자영업에 초점 맞춘 지하경제 양성화 대책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

소비지수 33개월 만에 최고… 현오석 "3~4분기 경기 바닥"

- 1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 107로 2년 9개월만에 최고치, 지난해 말 99로 저점 찍은 뒤 올 들어 전반적으로 회복되는 흐름 이어져

- 세부 지표도 고르게 개선, 현재 생활 형편 나타내는 소비자동향지수(CSI)·6개월 뒤 예상 생활형편전망 CSI·소비지출전망 CSI도 모두 올라

- 현오석 경제부총리 "올 3분기 내지 4분기 저점으로 경기 턴어라운드 한 것으로 판단, 경기 침체 장기화 우려에 동의하지 않아"

- 가계부채 문제와 취업자 수 증가 둔화, 금리 상승 가능성 등이 내수 회복의 걸림돌 될 수 있다는 지적

 

<매일경제>

 

고액연봉자 세금 더 물린다

- 정부와 여당, 야당 간에 추가적인 부자 증세에 대한 공감대 형성

- 내년부터 2억~2억5000만원 이상 고액 연봉자들 소득세 최고세율 38%가 적용될 전망, 지금까지는 연봉 3억원 이상에만 최고세율 적용

- 정부와 여·야당간 입장 차이 있지만 합의 통해 최고세율 적용구간 낮아지면 약 5만3000명 고소득자 세 부담 늘어날 전망

"네이버 뼈깎는 자구책 보여줘야"

- 포털사업자 기습적 동의의결 신청에 허찔린 공정위, 이를 수용하는데 엄격한 잣대 적용할 것으로 예상

- 수백억 원대 과징금 부과 전망했던 만큼 네이버가 이 정도 자발적 피해보상 하지 않을 경우 동의의결 불발로 끌날 가능성 높아

- 공정위 제재 앞둔 상황에서 낸 네이버의 동의의결 카드 과징금 피하려는 일종의 '꼼수'로 판단

- 당초 공정위 네이버 광고와 정보 제대로 구분하지 않아 이용자 이익 침해하고 시장지배적 사업자 지위 악용해 경쟁사 배제, 자회사에 일감 몰아준 정황 포착해 제재 방침 세웠음

제네시스 신형, 정몽구 회장 직접 소개 "현대차의 기술력, 이 차에 다 담았다"

- 26일 열린 신차발표회서 정몽구 회장 "현대차의 기술력 집약 혹독한 성능 평가와 최고 품질 관리 거쳤다"고 밝혀

- BMW 5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와 정면 승부 선언, 고전 중인 미국 시장은 물론 내수시장에서도 브랜드 이미지 끌어올릴 것

- 내년 상반기 미국·유럽에서 동시 출격, 개발 초기부터 철저히 유럽 프리미엄 카와의 경쟁 구도 염두하고 제작해

- 현대차 세단 최초로 4륜 구동 장착, 4년간 총 5000억원 투자해

- 내년 판매목표 6만200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