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中 방공식별구역'에 美軍훈련장 3곳 포함… 美 강력 반발
-중국 동중국해에 설정한 '방공(防空)식별구역'에 주일 미군 훈련장 3곳 포함돼 있어
- 미 백악관 중국 방공식별구역 설정에 대해 "불필요한 선동적 행위"
- 중국 '공중 무력시위'도 병행해…강도 높은 공중전 훈련 실시 - 우리 정부, 미·중 간 갈등으로 다소 곤혹스러워 해
■구로 공사현장 화재로 11명 死傷 용접하다 인화물질에 불 붙은 듯
- 26일 서울 구로구 구로디저털단지 내 복학 상가 신축공사 현장에서 화재 일어나
- 현장 안전관리 담당자 2명 사망·9명 유독가스 흡입 - 용접 작업시 주변 인화물질 있는지 확인해야 하는 안전수칙 지키지 않아 화재 발생
- 안전교육 미비 지적도 나와
■호주 韓國여대생 살해범 "아무나 죽이고 싶었다"
-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 참가 중이던 한국인 20대 여성 살해 용의자 검거
- 현장 주변 CCTV화면과 목격자 진술로 검거한 것으로 알려져 - 강도·성폭행 흔적은 없어…묻지마 살인 가능성 높아
- "인종증오 범죄" 관측도 나와 韓人사회 긴장… 밤 외출 꺼려
■올 大入 수학이 當落 가를듯… 중위권, 영어B형 가산점 따져 지원을
- 올해 대학 입시 수험생 A·B형 '수준별 수능'으로 '지원 전략'세우기도 힘들어
- 수학 어렵게 출제돼 변별력 커져…"서울대 의예 합격선 543점"
- 자기 점수 상대적 위치 잘 파악해 유불리 따질수록 합격 가능성 커져
- 경쟁 치열한 중·하위권, 중복 합격자 빠지는 다群 소신 지원할만
<중앙일보>
■예산안 처리 또 해 넘겨 한국판 셧다운 올 판
- 26일 열린 예산국회 열렸으나 예산안 상정 못해, 다음 달 16일까지 예산안 처리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실현될지 미지수
- 여 "경제 활성화 위해 원안 고수", 야 "부자감세 철회로 세입 확대" 팽팽한 입장 차이
- 특검 둘러싸고 여야가 대치하고 있는 상황도 변수
- 연내 처리 안 되면 준예산 편성해야, 그럴 경우 미국 연방정부가 16일간 셧다운된 것과 유사한 상황
■작년 지하경제 규모 314조 정부 한 해 예산과 맞먹어
- LG경제연구원 분석 보고서, 지난해 지하경제 규모 300조원 넘어, 지난해 정부 예산 325조원과 맞먹는 규모
- 자영업자의 탈세가 주요 원인, 자영업자 지하경제 규모 139조2000억원 중 탈세만 38조2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
- 음식점·골프연습장 등 현금 수입업종 자영업자 소득 탈루율은 57%에 달해
- 경제주체에 직접적 부담 주는 증세보다 자영업에 초점 맞춘 지하경제 양성화 대책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
■소비지수 33개월 만에 최고… 현오석 "3~4분기 경기 바닥"
- 1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 107로 2년 9개월만에 최고치, 지난해 말 99로 저점 찍은 뒤 올 들어 전반적으로 회복되는 흐름 이어져
- 세부 지표도 고르게 개선, 현재 생활 형편 나타내는 소비자동향지수(CSI)·6개월 뒤 예상 생활형편전망 CSI·소비지출전망 CSI도 모두 올라
- 현오석 경제부총리 "올 3분기 내지 4분기 저점으로 경기 턴어라운드 한 것으로 판단, 경기 침체 장기화 우려에 동의하지 않아"
- 가계부채 문제와 취업자 수 증가 둔화, 금리 상승 가능성 등이 내수 회복의 걸림돌 될 수 있다는 지적
<매일경제>
■고액연봉자 세금 더 물린다
- 정부와 여당, 야당 간에 추가적인 부자 증세에 대한 공감대 형성
- 내년부터 2억~2억5000만원 이상 고액 연봉자들 소득세 최고세율 38%가 적용될 전망, 지금까지는 연봉 3억원 이상에만 최고세율 적용
- 정부와 여·야당간 입장 차이 있지만 합의 통해 최고세율 적용구간 낮아지면 약 5만3000명 고소득자 세 부담 늘어날 전망
■"네이버 뼈깎는 자구책 보여줘야"
- 포털사업자 기습적 동의의결 신청에 허찔린 공정위, 이를 수용하는데 엄격한 잣대 적용할 것으로 예상
- 수백억 원대 과징금 부과 전망했던 만큼 네이버가 이 정도 자발적 피해보상 하지 않을 경우 동의의결 불발로 끌날 가능성 높아
- 공정위 제재 앞둔 상황에서 낸 네이버의 동의의결 카드 과징금 피하려는 일종의 '꼼수'로 판단
- 당초 공정위 네이버 광고와 정보 제대로 구분하지 않아 이용자 이익 침해하고 시장지배적 사업자 지위 악용해 경쟁사 배제, 자회사에 일감 몰아준 정황 포착해 제재 방침 세웠음
■제네시스 신형, 정몽구 회장 직접 소개 "현대차의 기술력, 이 차에 다 담았다"
- 26일 열린 신차발표회서 정몽구 회장 "현대차의 기술력 집약 혹독한 성능 평가와 최고 품질 관리 거쳤다"고 밝혀
- BMW 5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와 정면 승부 선언, 고전 중인 미국 시장은 물론 내수시장에서도 브랜드 이미지 끌어올릴 것
- 내년 상반기 미국·유럽에서 동시 출격, 개발 초기부터 철저히 유럽 프리미엄 카와의 경쟁 구도 염두하고 제작해
- 현대차 세단 최초로 4륜 구동 장착, 4년간 총 5000억원 투자해
- 내년 판매목표 6만200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