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단독] 이석기 사건 변호인, 北 통전부 인사들과 독일서 세미나

-이석기(51) 통합진보당 의원의 내란 음모 사건 변호인인 장경욱(45) 변호사, 최근 독일 포츠담에서 북한 통일전선부 산하 기관 인사들과 세미나에 참석해 “한반도 불안은 미국과 남한 탓이며, 해상 경계선을 새로 확정해야 한다”고 주장

-‘코리아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대회’는 친북단체 재독일동포협의회가 지난 12~14일 포츠담의 한 호텔에서 주최한 세미나임

-우리 정부, 2004년 재독일동포협의회의 웹사이트를 친북 사이트로 규정하고 차단조치

-해당 세미나에는 리시홍 주독 북한 대사, 박영철 조국통일 연구원 부원장, 정기풍 조국통일연구원장 등 북측 인사 7명 참석

[2013 대한민국 재테크 박람회] “내년 중국은 담고 日엔化 버려라... 설탕은 돈 되지만 金은 안돼”

-지난 18일,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은 ‘2013 대한민국 재테크 박람회’에 앞서 내년도 재테크 전망을 제시

-1)중국: 지난 12일 시장경제를 강조한 점은 중요한 결정이며, 1~2년 안에 토지개혁과 금융개혁, 철도개혁 등이 부각될 것

-2)러시아: 중국과 함께 각광받게 될 나라이므로, 추후 중국 위안화와 러시아 루블화 투자 각광받을 것. 하지만 일본 엔화는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

-3)파생상품: 농업 관련 상품·천연가스 투자는 유망하지만, 금과 장기 채권은 최악의 투자처

-4)부동산: 그동안 과열 현상을 보였던 싱가포르/홍콩/인도 등 아시아 부동산 열기는 가라앉고, 스페인/남미/아프리카의 값싼 부동산이 부각될 것

NYT “비트코인의 양면성: 열광과 불안의 야누스”

-가상 화폐 비트코인(Bitcoin)에 대한 관심이 치솟고 있지만, ‘열광’과 ‘불안’ 양면성이 존재

-열광, 정교하고 혁신적인 기술 기반으로 운영: 온라인에서 이용자 간 P2P 방식으로 거래

: 파일 공유의 영역을 금융 분야로 확대

: 수수료 무료

-불안, 금융 사기, 투기, 범죄의 악용 가능성  : 가치가 분 단위로 등락을 반복해 불안정

: 거래의 익명성/안정성 보장 안됨

올 한 해 유통 키워드는 D·O·W·N

-롯데마트, 올 한 해 소비 트렌드와 대형 이슈들을 분석해 유통 키워드 D·O·W·N 제시

-D·O·W·N이란, ‘풍년에 농산물 가격 폭락’, ‘甲의 위치 변화 등 하락(Drop)’, ‘일본 방사능 오염수 유출로 인한 먹거리 트렌드 변화(Outflow)’, ‘새로운 시도로 돌파구 마련(New Try)’의 이니셜 조합

올해 종부세 대상 24.7만명 10.2% 감소... 고지세액은 7% 증가 

-국세청, 올해 종합부동산세 납세의무자가 24만7000명으로, 전년 27만5000명 대비 10.2% 감소했다고 24일 밝힘

-반면 고지 세액은 토지 공시가격 상승 등으로 전년의 1조2796억원에서 1조3687억원으로 7% 증가

-종부세 납부대상자는 지난 6월 1일 기준, 1인당 6억원 초과 주택(1세대 1주택은 9억원 초과) 소유자, 5억원 초과 종합합산토지(나대지, 잡종지 등) 소유자, 80억원 초과 별도합산토지(상가/사무실의 부속토지 등) 소유자 등

-기한 내 납부하지 않으면 3% 가산금이 부과되며, 납부할 종부액이 500만원이 넘을 경우 분납 가능

 

<중앙일보>

 

특검에 가로막혀 ‘박근혜 법안’ 연내 처리 못하나

-정기국회가 열린 지 80여 일이 지났지만 각종 민생 법안과 예산 심의 안건은 여전히 미해결 상태

-이에 특검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가열되고, 최근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과 홍교안 법무부 장관 해임결의안 문제를 놓고 여야 격돌

-새누리당 윤상현·민주당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 간의 정무 라인과 김재원·민명두 의원 간의 정책 라인이 대화 통로로 활용

-하지만 지난 20일 검찰이 국정원 트위터 120만 건을 추가해 공소장을 변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황 다시 악화

-새누리당 “특위는 받았으니 법안과 예산안 협상은 별도로 진행하자” vs 민주당 “120만 건이나 드러난 마당에 법안도, 예산도 없다”며 대립

집단적 자위권의 전제 조건 … 한국, 일본에 3대 원칙 제시

-한국 정부,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 논의와 관련해 ‘3대 원칙’을 일본 정부에 제시

-일본 내 집단적 자위권 논의가 예측 불가능한 방향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하는 경고의 의미 포함

-한국 정부가 개진한 ‘3대 원칙’은 1)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 논의는 한반도를 비롯한 지역 안정과 평화에 기여해야 한다 2)한반도 문제는 어디까지나 한·미 동맹에 입각한다 3)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는 한국 ‘헌법’과 정합성을 갖춰야 한다는 것

[단독] "전교조 어떻게 생각?" 김중수 한은 총재, 황당한 면접 질문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최근 신입행원 지원자 임원 면접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비정규직 등 정치적 편향성과 관련된 질문을 던진 것으로 확인돼 논란

-3주에 걸쳐 순차적으로 이뤄진 임원 면접은 경제학, 경영학, 법학, 통계학, 정보기술(IT)·컴퓨터공학, 자유전공 등으로 나눠 약 150명을 대상으로 치러짐  

삼성전자·롯데케미칼·하나금융 경기에 민감한 대형주 담아라

-증권사들, 내년 한 해는 글로벌 경제가 회복세에 들어서면서 강세장이 지속될 것이라 예측

-삼성전자·롯데케미칼·하나금융, 세계 경제가 살아나면 가장 먼저 수혜 받을 것으로 전망

-이 외, 현대차, 대우조선해양, LG화학, 오리온, KB금융도 우량주로 선정

한국 인터넷 경쟁력 세계 10위

-스위스 월드와이드웹(WWW) 재단, 세계 81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3년 웹인덱스’ 24일 발표

-1)인터넷 보급 현황 2)자유·개방성 3)콘텐트의 유용성 4)정치사회 활동 등을 지표로 인터넷이 개인의 기본권리 증진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지수화

-한국의 전반적인 인터넷 경쟁력이 세계 10위인 것으로 조사. 그러나 인터넷 정보의 자유도는 33위에 머무름

 

<동아일보>

 

서울대교구장 “정치 개입, 사제가 할 일 아니다”

-전북 지역 일부 신부의 박근혜 대통령 사퇴 촉구 미사와 연평도 포격 발언 논란과 관련해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는 24일 “가톨릭교회 교리서는 사제들이 정치적, 사회적으로 직접 개입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고 강조

-염 대주교는 “인간 자체, 즉 하느님 없이 무언가를 하고자 하는 욕망이 문제”라며 “자신이 하느님처럼 행동하고 판단하려는 교만과 독선은 더 문제가 된다”고 지적

-한국 가톨릭계를 사실상 대표하는 서울대교구장의 발언이라는 점에서 주목

[단독] 공공기관 구조조정 시동… 코레일 연내 200명 감축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노조의 과도한 경영 간섭으로 지목돼 온 ‘인사 내부 공모제’를 없애고, 연내 200명의 인력 구조조정으로 부채비율을 2015년까지 대폭 줄일 예정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22, 23일 주요 간부들과 ‘경영합리화 간부워크숍’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재무구조 개선안을 마련

-코레일, 부채가 작년 말 현재 14조3000억 원으로 공공기관 중 8번째로 많음

-정부가 최근 빚이 많은 공공기관장들을 소집해 방만 경영을 질타한 이후 나온 첫 자체 대책으로, 앞으로도 다른 기관들의 경영 혁신 방안이 잇따라 나올 것으로 전망

 

<매일경제>

 

영토분쟁 초강수 택한 中…일본과 군사충돌 위기

-중국 국방부, 지난 23일 성명을 통해 "동중국해에 방공식별구역을 설정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공식 시행에 들어갔다"고 선포

-중국이 동중국해 상공에 일본과 겹치는 `방공식별구역`을 선포함에 따라 일본과 미국 등 주변국이 강력 반발

-중국은 적절한 시기에 다른 지역에도 방공식별구역을 설정하겠다는 뜻을 밝혀 서해와 남중국해 등에도 같은 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예상

-중국이 설정한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에는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와 오키나와 서쪽 지역을 포함하고 있어 일본을 겨냥한 군사적 압박 조치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이 나옴

-아베 신조 총리와 오노데라 이쓰노리 방위상, 각각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중국 측에 "매우 위험한 행위"라는 경고 전달

반도체·수소차·4G·차세대TV에 주력한다

-삼성전자, 현대차, SK, LG 등 4대 대기업은 각각 2014년도 전략을 반도체·수소차·4G·차세대TV로 설정

-삼성, 시설투자 대부분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에 집중하겠다고 밝힘

-현대차, 당장 시장점유율을 높이기보다는 품질경영 강화와 자동차 분야 선점을 위한 기초/양산 기술 개발에 주력할 예정

-SK, 통신 관련 설비투자와 하이닉스반도체를 필두로 차세대 제품 양산을 위해 설비투자에 집중할 계획임

-LG전자, 스마트폰 마케팅과 프리미엄 TV 분야 투자에 주력할 예정

세계최대 맥주회사 `AB인베브` 4조원에 오비맥주 다시 산다

-4조~5조원대로 평가되는 오비맥주가 세계 최대 맥주회사인 AB인베브에 다시 넘어갈 전망

-벨기에에 본사를 둔 AB인베브, 2001년 오비맥주를 인수했으나 2009년에 사모펀드인 KKR 등에 매각한 바 있음

-AB인베브는 이번 인수를 통해 오비맥주를 아시아 시장 공략 거점으로 활용할 전망

-국내 맥주업계 1위 탈환을 노리는 하이트진로와 소주에 이어 맥주 사업 진출을 준비 중인 롯데그룹은 오비맥주의 경영권 향방에 따라 전략을 새로 짜야 할 것

-오비맥주는 현재, AB인베브 소유 브랜드인 ’호가든’을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고, 자사 ’블루걸’ 브랜드로 홍콩시장 1위 차지

올해 1인당 국민소득 2만4천달러…사상 최대 

-올해 우리나라 국민의 1인당 소득이 2만4천달러를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

-환율 하락이 국민소득 증가의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

-1인당 국민소득은 2007년 2만1천632달러로 `2만달러 시대`를 열었으나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탓에 2만달러 아래로 주저앉았음

-2010년 다시 2만달러를 회복한 1인당 국민소득은 2011~2012년 2만2천달러에서 횡보하다가 올해 2만4천달러로 약 5.9% 늘어나는 추세임

 

<한국경제>

 

원유·車부품·철강…이란과 교역정상화 '청신호' 켜졌다

-24일 이란 핵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이란 무역이 언제 정상화될지에 산업계의 관심 집중

-전면적인 수출 중단 상태인 자동차 부품과 철강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이란 제재로 원유 수입액이 대폭 줄어든 정유업계와 경영난을 겪고 있는 해운사, 건설업계도 기대감을 나타냄

-현재 이란에 대한 국제사회의 경제제재는 전면적인 엠바고(금수 조치)에 가까움

-이란 제재로 인해 올 들어 10월까지 한국의 대이란 수출은 38억909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30.1% 급감했다. 수입도 46억7172만달러로 33.5% 감소

-이란 핵협상 타결이 대이란 무역의 정상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미국 의회의 태도 변화가 결정적 변수로 작용할 예정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가 국방수권법(NDAA)과 이란 위협감축법(ITRA) 등 미 의회가 제정한 법안에 근거하고 있기 때문

시험대에 선 시간선택제…일자리 만드는 '묘책'이냐, 정부 주도 '알바 양산'이냐

-정부가 ‘시간선택제 일자리’ 정책 일환으로, 공무원 교사 등 공공부문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 계획을 내놓은 데 이어 26일에는 ‘채용박람회’도 개최할 예정

-고용노동부, 시간선택제 위해 91억원 지원에 이어 내년에도 인건비 지원 예산으로 195억원을 편성할 예정

-더불어 시간선택제 근로자를 채용하는 중소기업이 부담해야 하는 4대 보험 중 국민연금·고용보험을 2년간 지원 예정. 책정 예산은 101억원임

-일각에서 ‘정부와 민간 기업이 내놓은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3만5000여개에 불과하고, 인건비 지원액도 고작 3000여 명에만 해당하는 금액이라 현실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