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가 들려주는 ‘안티에이징 솔루션’ ⑯ 리셀의원 박영진 원장

 

사회적으로 동안(童顔)이 중요한 미의 기준이 되면서 어려보이는 얼굴을 갖거나 유지하기 위한 여성들이 점차 늘고 있다.  같은 나이임에도 유독 어려 보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제 나이보다 훨씬 더 늙어보이는 사람도 있다. 이처럼 개인 차가 크다 보니 동안 피부를 유지하는 방법에 대한 관심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생활습관을 개선해 동안 피부를 얻을 수도 있지만 필요할 경우, 성형외과나 피부과에서 필러 시술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리셀의원 박영진 원장이 동안 유지법은 뭔가 특별한 것이 있어 보인다.

리셀의원 박영진 원장이 병원을 찾은 환자에게 필러 시술을 하고 있다.

환자들 사이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무엇인가?

최근에는 동형 얼굴이 각광을 받으면서 봉긋한 이마의 모양을 만들어달라거나, 얼굴 부위 중 들어간 윤곽을 돌출되게 만드는 등 어려 보이는 얼굴 윤곽 라인을 연출해달라는 주문이 많아 거기에 초점을 두고 있다.

 

동안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예민한 피부를 가진 경우, 평소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등 피부가 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피부를 지킬 수 있는 비법이다. 피부 탄력을 높이는 기능성 화장품을 이용한 스킨케어도 필요하다. 하지만 이미 깊은 주름이 생겼다면 피부과에서 시술을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현재 어떤 종류의 필러들이 사용되고 있는가?

현재 1세대 콜라겐 필러인 자이덤, 에불런스, 2세대 히알루론산 필러인 레스틸렌, 쥬비덤과 3세대 칼슘 필러인 레디어스 등 다양한 성분의 필러가 있다. 최근에는 미국 FDA와 유럽CE에서 안전성을 인증받은 4세대 PCL성분의 필러가 특히 각광을 받고 있다. PCL성분의 필러는 JW중외제약의 ‘엘란쎄’가 대표적이다. 중외제약측은 “PCL 성분 필러는 이전까지 필러의 단점으로 꼽혔던 안전성과 지속성을 대폭 개선한 필러”라고 설명하며 “전체 볼륨을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체내에서 물과 이산화탄소로 완벽하게 분해함으로써 안전할뿐 아니라 형태도 오래 지속된다”고 강조했다.

 

엘란쎄 시술 후 관리법은?

엘란쎄 구성 성분인 PCL 성분은 입자와 모양이 균일해 필러 시술 시 이물감이 적고 회복이 빠른 것이 장점이다. 시술 후 주사바늘로 인해 멍이 생길 수 있는데, 5~10분 동안 얼음찜질을 통해 멍이 심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시술 후 지나친 음주, 사우나, 과도한 운동은 삼가고, 부기와 홍조가 완전히 가라앉을 때까지 직사광선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