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올해 CES에 단독 전시관을 마련하고 미래 자동차 첨단기술을 소개했다.

기아차가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개발한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유보(UVO powered by Microsoft)’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0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유보는 최신 차량용 운영체제(OS)로 휴대전화, 아이팟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와 차량 간 획기적인 연결성을 제공한다.

기아차는 올해 하반기 쏘렌토R를 시작으로 북미 시장에 판매되는 차량에 순차적으로 유보를 장착할 계획이며 국내를 포함한 다른 해외 시장 차량에 적용 가능성을 검토 중에 있다.

기아차는 이외에도 유보 터치패널, 북미형 텔레매틱스, 북미형 지상파 디지털 모바일 TV, 햅틱 스티어링 휠 스위치, 차량용 위젯, 통합형 차량용 능동 안테나 등 선행기술 6종을 전시했다.

조윤성 기자 coo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