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2013 아이캠프 원정대’ 발대식에서, 리차드 힐(뒷줄 왼쪽 네번째) 스탠다드차타드은행장과 김필수(뒷줄 왼쪽 세번째) 한국구세군 서기장관 그리고 홍보대사인 아이돌 그룹 VIXX와 소년공화국이 베트남 초등학생들에게 선물할 가방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세계 시력의 날’을 맞아 베트남 시각장애인 지원을 위한 자원봉사단인 ‘2013 아이캠프 원정대’ 발대식을 10일 가졌다.

서울 종로구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본점에서 진행한 이번 발대식에는 대학생 자원봉사자 50명과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임직원 자원봉사자 30명 그리고 홍보대사인 아이돌 그룹 VIXX와 소년공화국 등이 함께했다.

‘아이캠프 원정대’는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Seeing is Beiliving’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해외봉사단이다. 오는 11월 10일 베트남에서 저시력자와 시각장애인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아이캠프 원정대’를 위해 은행은 지난 9월 서류전형과 프레젠테이션 면접 등의 심사를 거쳐 대학생 자원봉사자 50명을 선발했으며, 임직원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총 100여명이 베트남 현지에서 개안수술, 안과진료 등의 안과 의료봉사는 물론 안전한 식수 확보와 위생환경 개선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활동 등을 하게 된다.

리차드 힐 스탠다드차타드은행장은 발대식에서 “올해로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Seeing is Beiliving 프로그램이 시작된 지 10주년을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세계 곳곳의 극빈지역에서 열악한 생활환경 때문에 실명할 수밖에 없는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치료는 물론이고 깨끗한 식수와 위생시설을 제공해 예방 가능한 실명 퇴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발대식에서는 봉사활동 중 베트남 초등학생들에게 선물할 가방 350개를 장식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이렇게 만들어진 가방은 은행에서 준비한 노트와 연필 등 학용품과 함께 베트남 초등학생들에게 전달된다.

‘아이캠프 원정대’ 베트남 봉사활동은 SBS MTV와 함께 진행되며, 홍보대사인 VIXX, 소년공화국과 봉사단의 ‘아이캠프 원정대’ 활동기는 추후 SBS MTV를 통해서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