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대표 이정치) 임직원들이 장애인 복지 기관에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사진=일동제약

일동제약은 율현동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시설 ‘성모자애복지관(관장 김은옥 수녀)’에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를 기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일동제약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운용하고 있는 사회공헌 적립금을 활용해 이뤄졌다.

앞서 임직원들은 복지기관의 기존 휠체어 충전 시간이 12시간이나 소요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급속 충전기를 직접 구입해 전달했다.

또한 복지시설 훈련생들을 위한 작업용 의자, 장애인들의 가벼운 스트레칭을 지원하는 튜빙밴드 등도 함께 지원됐다.

한편, 지난 2004년부터 희망자를 대상으로 월급의 0.1%~0.5%를 매달 적립해 10여개의 기관에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는 일동제약 직원들은 올해 아로나민 50주년을 맞아 과일 나눔 행사, 인디뮤지션과의 협력을 통한 기념앨범 발매와 음원수익 기부, 클래식콘서트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임직원들 역시 약 90%가 회사의 다양한 공헌활동에 발맞추고자 나눔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