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지대 보습케어까지 꼼꼼하게!

하루가 다르게 쌀쌀해지는 날씨에 피부는 수분감을 잃고 건조해진다. 건조한 피부만 신경 쓰느라 미처 챙기지 못한 손과 보디,  입술 등 사각지대도 전용제품을 사용해 촉촉하게 관리해보자.

수분을 머금은 윤기 나는 피부

피부가 수분을 잃으면 각질이 일어나는 것은 물론 탄력이 떨어지고 잔주름이 생긴다.  수분 보충이 뷰티 케어와 피부관리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인 셈. 손쉽게 피부에 수분을 충전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미스트를 휴대하고 다니면서 자주 뿌려주는 것이다. 얼굴뿐만 아니라 건조함으로 인해 몸 곳곳이 간지러울 때 뿌려도 효과적이다. 미스트는 사용이 간편해 평소 피부 관리가 귀찮은 남자가 사용하기도 편하다. 피부가 유독 건조하게 느껴진다면 에센스와 오일이 함유된 미스트를 추천한다.

 

부드럽고 매끄러운 손

하루 평균 5~7회 정도 손을 씻기 때문에 손은 다른 부위보다 더욱 건조하다. 이 때문에 가을철이 되면 손이 트고 따갑기 마련이다. 손을 씻은 후 핸드크림을 바르면 답답하고 끈적이는 느낌이 싫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미스트를 핸드크림 대신 사용하는 것도 해답이다. 또 자기 전에는 핸드크림을 듬뿍 발라주고 손등, 손가락 끝까지 마사지를 하면 수분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각질 없이 촉촉한 입술

입술이 건조해 갈라지고 따갑다면 립밤을 바르기 전 미스트를 뿌려주는 것이 좋다. 미스트의 미세한 입자가 입술의 얇은 피부에 스며들며 수분을 공급해준다. 입술 피부는 매우 얇아서 영양을 뺏기기 쉬울 뿐만 아니라 영양을 받아들이는 양에도 한계가 있다. 따라서 립밤을 듬뿍 바르는 것보다 자주 덧바르는 것이 좋다. 립밤을 바른 후 1~2분 정도 기다린 다음 각질을 불려 면봉으로 살살 문질러주면 하얗게 일어나는 입술의 각질을 자극 없이 제거할 수 있다. 손예술 기자 gwgwgw@econovill.com

 

고운세상 제공

1. 고운세상 립 컨투어 크림

프로폴리스, 비타민 E, 로얄젤리가 함유된 수분 유지 립크림으로 인공향료가 함유되어 있지 않다.

2. 고운세상 핸드크림 트리플세트

건조함을 집중 케어하는 핸드크림. 시어버터, 올리브 허니, 라벤더 트리 3가지로 손을 촉촉하고 건강하게 가꾸어준다.

3. 고운세상 하이드라 인텐시브 스킨 미스트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오키나와 산호수와 대나무수가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풍부하게 공급해주는 페이셜 미스트. 미세한 입자가 피부 속까지 빠르게 수분을 공급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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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전문의 안건영 원장이 알려주는 ‘피부 상식’

환절기, 남성들이 놓치기 쉬운 보습관리는?

상대적으로 피부에 유분기가 많은 남자들도 환절기에는 특별 케어가 필요합니다. 피부가 거칠고 당기는 느낌이 들거나 각질이 일어난다면 이미 피부 속 수분이 많이 빠진 상태로 빨리 보습케어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끈적이는 느낌을 특히 싫어하는 남자라면 얼굴에 사용하는 미스트를 몸 구석구석에도 뿌려 흡수시키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손은 신체의 다른 피부에 비해 얇고, 피지 분비가 훨씬 적어 관리를 조금만 소홀히 해도 금방 티가 납니다. 한 달에 한 번쯤은 손에도 각질 제거가 필요합니다. 핸드 스크럽제를 듬뿍 바른 후 손등, 손가락, 팔뚝까지 살살 문질러 마사지하면 피로가 해소되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죠. 스크럽제를 씻어낸 후 그 위에 스팀 타월을 감싸고 5분 후 핸드크림을 바르면 촉촉한 손을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