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방콕 노선, 매일 1회에서 매일 2회로 운항 확대

진에어가 오는 10월 27일(일) 부터 괌, 방콕 노선을 매일 2편씩 주 14회로 증편하는 등 동계 기간 중 주요 국제선의 운항 횟수를 확대한다.

하루 1편씩 주 7회 운항하던 인천-괌, 인천-방콕 노선을 동계 스케줄이 적용되는 10월 27일(일)부터 하루 2편씩 주 14회로 증편한다. 좌석 수는 내년 3월 29일(토)까지 총 38만 6000여석이 늘어나게 된다. 이에 따라 인천-괌 노선의 경우 기존 오전 9시 35분 출발 스케줄 외에 저녁 9시에 출발하는 야간편이 추가되고 인천-방콕 노선은 기존 오후 5시 25분 출발 스케줄 외에 오전 7시 45분(월, 화, 목, 금, 일)과 오전 8시 05분(수, 토)에 출발하는 아침편이 추가된다.

인천-괌, 인천-방콕 노선이 오전, 오후로 나뉘어 하루 2회씩 출발하는 스케줄이 됨에 따라 해당 노선 이용 고객의 일정 및 항공편 선택 편의성이 크게 증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인천-세부 노선은 12월 18일(수)부터 기존 주 4회에서 주 7회로, 인천-홍콩 노선은 11월 30일(토)부터 기존 주 5회에서 주 7회로, 인천-비엔티안 노선은 12월 23일(월)부터 기존 주 4회에서 주 5회로 증편한다. 또한 인천-삿포로, 인천-마카오, 인천-클락 노선의 운항 횟수도 확대된다.

한편, 진에어는 이번 증편을 기념해 10월 27일(일)부터 10월 31일(목) 사이에 출발하는 인천-괌 항공편에 대해 최저 22만9000원(공항세 및 유류할증료 포함 총액운임 38만7700원이며, 환율 변동에 따라 변동 가능)의 특가를 판매한다(단, 10월 29일(화) 오전 출발편은 특가 판매에서 제외).

진에어는 “이달 말 도입하는 11호기를 수요가 높은 국제선 증편 노선에 투입해 고객들의 항공 스케줄 선택의 폭을 넓히고 노선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