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브리핑(8.7)]

■ 조선일보

삼성전자, 메모리반도체 ‘수직 증축’… 세계 최초 양산-전원이 꺼져도 데이터가 저장되는 메모리 반도체를 세계최초로 개발 성공 양산 시작-셀을 수평으로 배열해 온 지금까지 제작 방식을 바꿔 집적도 높임-수평 배열한 셀 사이 거리를 좁히는 기술이 한계에 다다른 상황에서 새롭게 대용량화를 이룰 수 있는 길 개척

이자 장사만 하다가… 국내 은행 수익성, 신흥국 중 꼴지-세계 100대 은행에 속해 있는 신흥국 소재 은행들 가운데 우리나라 은행의 수익성이 가장 나쁨-100대 은행 중 신흥국 은행은 총 33곳. 이 중 KB, 신한, 우리, 하나, 산업, 농협 등 6곳 포함-이 중 ROA(총자산 대비 이익률)은 신한 26위, KB 28위, 산은 29위, 우리 30위, 하나 31위, 농협 33위 등 최하위권

경기 회복 조짐, 기재부 경제 동향 보고서 ‘회복 조짐’ 언급-기획재정부는 ‘최근 경제 동향(그린북) 8월호’에서 “올해 첫 경기회복 조짐 평가-9분기만에 0%대 저성장 늪을 벗어나 7월 수출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회복 조짐-다만 민군 부문의 회복세 확고하지 않고 미국 양적 완화 축소 가능성, 중국 경제 둔화, 주택 거래 급감 등 위험 요인 상존-반면 내수는 부진한 모습

보험·카드사 “145만명 외국인 고객 잡아라”-보험·카드사가 한국 거주 외국인 고객 유치 위한 마케팅-외국인도 국내 보험 가입 가능, 카드 발급 가능 등 시행-외국인 수가 증가하자 적극적으로 외국인 고객 유치하는 것

■ 중앙일보

오늘 블랙아웃 돼도 책임질 기관장 없다-한국거래소, 코스콤, 한국지역난방공사, 코레일, 한국도로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 국토연구원 등 공기업 10곳 ‘선장 공백’-2기 청와대 개편이 마무리됨에 따라 미뤄온 공공기관장 인선, 대통령 결심만 남아

도화 간부들 “4대 강 공사 따려 회사 차원 비자금 조성” 시인-검찰은 4대 강 공사의 설계·감리 용역을 따낸 도화엔지니어링 회장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사실 확인, 구속영장 청구-도화엔지니어링이 4대 강 담합 카르텔에 끼어드는 과정에서 GS건설 등 대형 건설사에게 ‘리베이트’ 건넨 의혹 집중 추적-검찰의 입찰 담합 부분 수사는 마무리 단계, 사법처리 수위는 높지 않을 것

■ 매일경제

세계는 로컬푸드 열풍… 한국은 걸음마-2000년대 이후 전 세계 농산물 유통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아-국내에서도 기존 유통망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판로로 부각-그러나 국내 농가는 일손 부족, 사업성 부족 등의 문제로 걸음마 수준

유렵경기 ‘꿈틀’ … 불황탈출 신호?-경기회복 척도인 제조·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상승 곡선-가장 확연한 회복세 보이고 있는 나라는 영국, 독일도 경기침체 탈출 신호 나타남-다만 신중론도 있어… 유로존 실업률은 무러 12%, 그리스와 스페인 등 남유럽 일부 국가 실업률은 26%

증권사는 지금 HTS 서비스 전쟁중-2000년 초반부터 시작된 수수료 전쟁은 끝, 서비스 전쟁 시작-수수료 수입 의존도가 높은 증권사들은 거래 부진에 따라 2012회계연도 순이익 반토막-증권사들이 서비스 질을 높이는 것은 비정상적으로 낮은 HTS 수수료가 제자리를 찾는 과정-실제로 동양증권은 종목 추천 시스템인 마이 티 레이더를 사용하는 유저에게 수수료 인상

■ 한국경제

은행 수익성 악화 역설, 비은행 수익 비중 확대-기존 4대 금융지주의 수익비중은 80~90%가 은행에서 발생-올 상반기는 비은행 부문의 비중이 모두 증가-신한 41.8%, KB 39.9%, 하나 16.6%, 우리 14.1% 등으로 비은행 부문 순이익 비중이 높아진 것-다만 비은행부문의 순이익 증가로 인한 비중 변화가 아닌 은행 부문의 순이익 감소로 인한 것

요즘 기업 자금조달 대세는?-단기 자금 조달 수단을 기존 CP에서 전자단기사채(ABSTB)로 교체-ABSTB는 90일 이하일 경우 증권신고서 제출 면제 등 발행 쉬워-ABSTB는 지난 5월 초 CP 규제가 강화되면서 발행 급증-예탁결제원, 이달 1일까지 누적 발행된 ABSTB는 4조875억원으로 증가, 반면 CP는 감소 추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