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15일 뉴스 브리핑]
 

매일경제

30대그룹 하반기 대졸채용 2만명도 안돼

-       하반기 30대그룹의 예상 채용 규모는 대략 7만명

-       대졸 신입사원은 이 중 2만명 불과

-       지난해 동기대비 3000명 가량 적어

-       올 하반기 채용 규모는 6만9320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하반기보다 1만4000명가량 늘어

-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따른 착시효과 있어

-       대졸 신입사원 채용이 늘지 않고 있는 것은 업황의 회복을 예상하거나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공격적인 경영 차원에서 인력을 늘린 것이 아니라는 방증

-       상대적으로 숫자를 늘리기 쉬운 고졸자 위주로 전체 채용규모를 확대했기 때문

 

코스피 향방 가를 3대업종 성적표는

-          삼성엔지니어링 지난 4월 1분기 실적이 `쇼크` 수준을 기록

-          문제는 삼성엔지니어링 실적이 2분기에도 별다를 게 없어 보인다는 점

-          특히 KDB대우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이 2분기 영업손실 27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봐

-          최근 삼성전자 주가 급락으로 불안감이 높아진 전기ㆍ전자(IT) 업종에서는 이번주 LG디스플레이가 실적을 발표

-          LG디스플레이 2분기 실적은 계절적 수요 증가, TV용 패널 판매 증가, 원가 개선 등으로 크게 개선돼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켜 줄 것

-          하반기 실적은 더욱 기대감을 받고 있어,

-         애플이 오는 9월 아이폰5S를 시작으로 저가형 아이폰, 아이패드 등 많은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기 때문

-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금융업종에 속한 15개 종목의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은 3조5167억원

-          올해는 2조799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4% 감소할 것으로 추정

 

`취득세 인하` 담뱃세·지방소비세 인상과 함께 논의를

-       주택 취득세가 부동산 세제와 관련해 뜨거운 감자로 떠올라

-        주택 취득세 인하분만큼을 다른 재원에서 보전해줘야 한다는 필요성에 정부도 인정

-       2조9000억원만큼 취득세를 보유세로 보전한다고 가정하면 재산세를 50% 이상 올려야 한다는 계산이 나와

-       연간 재산세 징수액은 5조2000억원 정도

-       문제는 조세저항이다

-       현재 지방소비세는 부가세의 5%

-       정부 약속대로 10%로 끌어올리면 1조8000억원 규모 지방세수가 국세에서 넘어와

-       하지만 취득세 인하에 따른 세수결손 2조9000억원을 메우기에는 1조1000억원가량 부족

-       취득세 보전을 위해서는 8%포인트 추가 인상이 필요

 

한국車 3인방, 러시아대륙 질주취

-       시장이 침체에 빠져 자동차 수요가 줄고 있는데도 현대ㆍ기아ㆍ쌍용차만은 판매량을 늘리며 성장세

-       지난달 러시아 자동차 시장은 전년 대비 11.5%나 축소

-       하지만 이런 가운데서도 한국 자동차들은 오히려 판매량을 늘어

-       시장점유율 면에서도 기아차가 올 상반기 라다ㆍ르노에 이어 3위에 올라

-       한국 자동차들이 이처럼 러시아에서 잘나가는 이유는 경쟁 메이커보다 앞선 `현지 맞춤형 전략`에 성공했기 때문

 

한국경제

 

외국인 지분 30% 이상 되면 '지주사 규제' 완화

-       정부가 외국인 신규 투자 지분이 30% 이상인 한국-외국인 합작법인에 한해 지주회사의 증손회사 지분율 100% 규제를 풀어주기로

-       현행 공정거래법 지주회사의 손자회사가 증손회사를 세울 때 지분 100%를 갖도록 규정

-       대기업의 무분별한 계열 확장을 막자는 취지지만 이 규정 때문에 SK, GS 등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 어려워

-       하지만 이 방안은 국회 논의 과정에서 대기업에 대한 특혜 시비가 불거지면서 법안심사 소위를 통과하지 못한 상태

 

삼성, 최대고객 애플 되찾았다

-       삼성전자가 2015년부터 다시 애플에 아이폰의 두뇌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공급

-       아이폰7에 들어갈 14나노 A9칩

-       1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애플과 2015년에 생산하는 차차세대 AP를 공급하기로 계약

-       14나노 핀펫(FinFET) 첨단 공정으로 생산하는 이 AP는 2015년 하반기에 나올 아이폰7에 탑재될 것

-       애플은 특허 분쟁 등으로 인해 삼성전자와의 관계가 나빠지자 작년 하반기부터 삼성 부품 사용을 의도적으로 배제

-       작년 9월 출시한 아이폰5에서 모바일 D램 등 삼성 메모리칩을 뺀 것이 대표적

-       또 내년에 나올 아이폰6의 AP를 파운드리 업계 1위인 TSMC에서 공급받기로 해

-       삼성은 이에 차차세대인 14나노 AP 공급 계약은 다시 찾아오기로 전략을 세워

-       작년 말 14나노 테스트칩 생산에 성공했고 최근 제품 개발을 끝내

-       업계 관계자는 “애플은 14나노 AP 공급처로 삼성전자와 TSMC, 인텔을 놓고 평가한 뒤 삼성을 선택했다”

 

조선일보

 

이자 4.5% 주던 産銀 '다이렉트 예금'… 2%대로 하락

-       고금리를 앞세워 돌풍을 일으켰던 산업은행의 '다이렉트예금'이 애물단지 돼

-       소매 금융 확대 정책이 박근혜 정부의 민영화 중단 조치로 제동이 걸렸기 때문

-       산은은 소매 금융 부문 축소를 위한 조직 개편 작업에 나선 상태

-       산은 민영화 방침이 백지화되면서 다이렉트예금은 퇴출될 처지에 놓였고, 가입자들이 혼란을 겪게 돼

-       다이렉트 뱅킹 상품이 처음 등장했을 때 논란도 커

-       올 초 감사원이 "다이렉트 뱅킹 상품은 역마진"이라고 지적

 

걸음마 뗀 특허금융(특허 담보로 대출)… 벤처엔 '돈줄', 은행엔 '새 수익원'

-       최근 시작된 특허 금융은 특허를 매개체로 해서 자금 거래가 이뤄어져

-       방식은 크게 두 가지

-       특허를 담보로 대출을 받거나, 계약 기간을 정해 특허 소유권을 넘기고 자금 지원

-       기업은행 등 은행들이 특허 담보대출 최근 시작

-       특허를 담보로 최저 연 3%대의 금리로 대출을 해주는 것

-       자산운용사 중에서 특허 전세를 하는 곳도 나와

-       계약 기간을 정해 기업으로부터 특허 소유권을 넘겨받는 대신 자금을 제공하는 것

-       특허 금융은 추가 투자를 유발하는 선순환을 가져올 수 있어

-       특허를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는 것은 곧 해당 기업의 기술력이 인정받았다는 뜻

-       이를 근거로 추가 투자를 받을 수 있기 때문

 

서부텍사스油 '국제유가 대표 주자' 再탈환 눈앞

-       미 서부텍사스유(WTI)가 최근 가파른 가격 상승세를 보여

-       미 서부텍사스유의 약진 요인은 미국 경제의 강한 회복세와 그로 인한 석유 수요 증가

-       미 서부텍사스유가 부활의 몸짓을 보이는 데는 미국 경제가 홀로 회복세를 보이는 영향이 커

-       반면 유럽 원유 시장의 가격지표인 북해산 브렌트유와 주요 수요 기반이 아시아지역인 중동산 두바이유의 가격은 유럽 및 중국 경제의 침체

-       결국 국제 원유시장의 가격 지표들도 존재 기반이 되는 지역경제와 성쇠를 같이 하는 셈

-       추세가 지속되면 서부텍사스유가 국제 원유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미국의 원유 재고가 줄어들면 미국 내 원유 생산량이 늘어나게 되므로서부텍사스유가 브렌트유를 다시 역전하는 수준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