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일감 증여세’에서 정의선 129억, 이재용 87억 낼 듯

- SK그룹의 최태원 회장이 최대주주인 SK C&C는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SK증권 등 계열사 60개로부터 9911억원의 매출 달성.  총 매출의 1조5286억원의 64.8%에

달함

-최 회장, 일감 몰아주기로 증여세 65억6000억원 부과 예정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등 6개 계열사 주주인 정의선 부회장은 증여세 총 129억원 부과

-애버랜드와 삼성SDS 보유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87억5700만원 부과 예정

-내년에는 이익 중 과세 대상에서 빼주는 비율이 15%로 줄어들고, 지주회사 대주주는 ‘지분율에 관계없이’ 과세될 예정

-1만여명의 증여세 부과 대상자 중 대기업 오너 일가는 70여명인데 반해, 나머지는 중소·중견기업 주주여서 부담 커질 전망

[클락!취재인사이드] “날아다니는 특급호텔”이라는 대기업 회장님들 자가용 비행기 들여다보니

-중국·인도 등 신흥 부호가 많은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자가용 비행기 수요가 급증

-자가용 비행기를 살 수 있는 ‘억만장자’가 6만명에 달하는 중국에서는 최근 비행기 구입 열풍 불고 있음

-국내 부호들은 여론을 인식해 부자들이 비행기 구입을 꺼리는 분위기이며, 대기업 총수가 ‘업무용’으로 구입하는 것이 대부분

-이건희 삼성 회장이 2대, 이승연 한화 회장과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이 각각 1대씩 보유 중

-회장들의 자가용 비행기는 침대와 개인 공간, 회의실 등이 갖춰져 호텔을 방불케 함

-회장 비행기 조종사는 억대 연봉 이상의 급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남

2014년 최저 임금 5210원... 올해보다 350원 올라

-내년 최저임금, 올해 4860원보다 7.2% 인상된 5210원으로 결정

-당일 회의에는 노동계 위원 9명, 사용자측 9명까지 모두 참석했지만 일부 퇴장해 정족수가 넘는 12명만 의결

-노사측, 21.6% 상승한 5910원을 주장하다가 5790원 주장

-사측, 동결을 주장하다가 50원 올린 4910원 주장

-최저 임금은 오는 27일까지 정해져 다음달 5일에 고시될 예정

포르투갈 정치불안 해소조짐... 금융시장 안정

-포르투갈의 파울로 포르타스 민주사회중도국민당 총재가 협력 의사 밝히면서 ‘재정위기 재발설’ 사라짐

-연정의 한 축이었던 포르타스 대표, 지난 2일 외무장관직을 사임하며 “포르투갈의 연정이 깨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 제기

-이는 구제 금융을 받은 포르투갈의 긴축 재정 프로그램에 영향을 주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으로 이어짐

-‘연정 유지’로 가닥이 잡히면서, 이날 포르투갈 국채금리는 7.213%를 기록했고, 증시는 4% 가까이 상승

 

<중앙일보>

 

미 제조업의 귀한, 한·중·일에 먹구름

-버락 오바마 대통령, ‘영타운 벤치마킹 프로젝트’ 허가하며 제조업 육성에 의지 보임

-영타운 15곳에 연방 예산 지원 예정

-美 제조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애플, GE 등 대기업들이 생산 시설을 미국으로 옮기거나 이전 계획 발표

-“미 제조업이 커지면 파장이 한국, 중국, 일본 경제를 뒤흔들 것”이란 전망 나옴

-美 제조업의 몸집 커지면 시장 경쟁력에서 밀리는 한국, 중국, 시장은 수요가 감소하고, 유지됐던 미-한·중·일 분담 구조는 깨질 수 있다는 것

‘01X’ 휴대전화 내년부터 3G·LTE 못 쓴다

-내년부터 011, 016, 017, 018, 019 등 앞자리가 01X인 번호로는 3세대(3G)와 롱텀에볼루선(LTE) 휴대전화 사용이 불가능해질 전망

-미래창조과학부, “01X 한시적 번호이동 제도를 올해 말에 종료한다”고 밝힘

-현재 01X 번호로 3G·LTE를 이용하는 가입자는 SK텔레콤 94만명, LG유플러스 12만명, KT 8만명 등 총 144만명인 것으로 추산

-번도 이동 대상자는 이통 3사 대리점·지점·홈페이지 등을 방문해 번호 변경이 가능하고, 3년간 발신번호 변경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음

-오는 9월까지 번호를 바꾸지 못한 이용자들은 사전에 이루어진 본인 동의에 근거, 10~12월 사전 공지 후 내년부터 자동 번호 이동 예정

-지난 2010년 9월 방소통신위원회는 3G·LTE 서비스에 대해 이동전화 식별번호로 010을 제공하기 시작했음

 

<동아일보>

    

외국인 한국서 “주식 팔고 채권 사고”

-금융감독원은 5일, 전달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가 5조1470억원에 달했다고 밝힘

-글로벌 경기 침체와 미국의 출구전략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나면서 주식 대신 채권 투자가 확대되는 것으로 풀이

-외국인 투자자, 올 들어 9조9550억원어치 주식을 매도. 외국인의 주식 투자 비중은 378조5550억원(31.1%) 규모임

-반면 외국인의 한국 채권 투자는 지속적인 증가 추세. 6월 한 달 간 외국인이 순투자한 한국채권은 2조5560억원으로 집계

-외국인 투자자들이 보유한 한국 채권 규모는 101조2000억원으로 5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를 기록

“한중 FTA 협상지침, 양국 대부분 의견접근”

-한중 정상회담 이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속도 조절에 들어감

-민감 품목 등 일부 쟁점을 놓고 의견차가 여전해 1단계 협상 최종 마무리는 9월로 넘어갈 예정

-양국, 이번 협상에서 원산지, 통관, 무역구제 분야별 실무회의를 열고 협정 기본지침에 대한 합의를 도출

-전자상거래, 환경, 정부조달, 산업협력 등 9개 분야도 협정 대상에 포함하기로 합의

-서비스와 지식재산권 분야는 최종 합의에는 실패했고, 투자 분야 기본지침 합의는 중국 실무진의 불참으로 7차 협상으로 미뤄짐

-산업부, 농식품과 제조업 등에 대한 의견차가 아직 해소되지 않고 있어 올해 안에 1단계 최종 합의가 이뤄질지는 미지수

 

<매일경제>

 

70조 주무르던 `미다스의 손`, 7개월만에 여의도 컴백

-펀드시장의 `미다스 손`이라고 불리던 구재상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이 7개월만에 여의도에 복귀

-그는 지난 6월 5일 투자자문사 케이클라비스를 설립

-구 대표 “국내 증시가 1900선이 붕괴되고 1800선에 머물고 있는 것에 대해 좋은 기회”라고 평가

-다만 우리 증시는 지루한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이며, 연내 2000포인트도 힘들 것으로 전망

-“경기방어주를 포함한 배당 관련주, 중국 내수 관련주, 클라우딩과 헬스케어 등 신성장관련주를 주목하라”고 조언

섹션 타이틀 이미지 [단독] KCC·우리PE, 日태양광 발전 진출 

-KCC, 우리금융 계열 사모펀드인 우리프라이빗에쿼티(PE)와 손잡고 국내 최초로 일본 태양광 발전 시장에 진출

-일본 후쿠시마현 내 100㎿급 이상 태양광 발전 단지를 개발하는 4000억원대 프로젝트를 설계부터 시공ㆍ운영까지 도맡는 일괄 방식으로 추진 예정

-프로젝트와 관련, 투자금 유치 등 금융 관련 업무는 우리PE가 담당하고 KCC는 발전 설계와 시공 등을 담당

-KCC는 우선 1단계 사업으로 20㎿급 태양광 발전소 1곳(총사업비 약 1000억원)을 올해 안에 착공할 예정

 

<한국경제>

 

`보험료 조작 의혹` 소비자들 손해배상 집단소송

-소비자단체가 보험사와 보험개발원의 `보험료 조작 의혹`과 관련해 집단 소송에 나설 계획

-금융소비자원과 50만여명 피해자들은 보험료를 부당하게 산출해 고객에게 피해를 준 혐의로 에르고다음다이렉트, 동부화재, 한화손해보험, 보험개발원 등에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

-금융감독원, 보험상품 개발 단계의 문제점 파악을 위해 올 하반기 중 보험료 산출 적정성 검사에 돌입 예정

개성공단 실무회담 6일 판문점서 개최

-개성공단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 당국 간 실무회담이 6일 오전 10시 판문점에서 열릴 예정

-통일부 관계자, “북한이 판문점 통일각에서 갖자고 통보해왔다”고 4일 전함

-정부, 회담을 통해 △개성공단 시설 및 장비 점검 △완제품 및 원·부자재 반출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 문제 등 협의할 계획

 유럽 증시 '드라기 효과'로 동반 폭등 … 미국 증시 휴장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와 마크 카니 영란은행(BOE) 총재가 한 목소리로 경기 부양 의지를 밝힌 후 유럽증시 급등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3.08% 뛴 6421.67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DAX30 지수는 2.11% 오른 7994.31로, 프랑스 CAC40지수는 2.90% 상승한 3809.31로 마감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증시도 3% 이상 상승

-이집트와 포르투갈의 정국 불안이 진정된 것도 호재로 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