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지 2개 올리면 끝 … 지난해 68명 무효 처분” 수능 4교시 탐구영역 응시 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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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4교시 탐구영역 응시 방법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탐구영역은 여러 과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수험생이 직접 선택한 과목만 응시할 수 있다.
교육부는 “본인이 선택하지 않은 과목의 문제지를 보거나, 동시에 두 과목 문제지를 올려두는 행위는 부정행위로 간주된다”며 “해당 시험은 무효 처리된다”고 밝혔다. 또한 “선택 과목의 응시 순서를 임의로 바꾸는 경우도 동일하게 부정행위로 처리된다”고 덧붙였다.
탐구영역 응시 절차는 다음과 같다.
수험생은 4교시 시작 시 문제지 표지에 있는 필적 확인 문구를 답안지 필적란에 정자로 작성한 뒤, 제1선택 과목과 제2선택 과목 문제지를 각각 확인해야 한다. 그 후 제1선택 과목 문제지만 책상 위에 올려두고, 나머지 과목 문제지는 표지를 포함해 반으로 접어 개인 문제지 보관용 봉투에 넣어 바닥에 내려놓아야 한다.
시험 종료 후에는 제1선택 과목의 답안을 수정하거나, 제2선택 과목 시간에 제1선택 과목 문제지를 다시 보는 행위 역시 부정행위로 처리된다. ‘답안 수정’에는 흰색 수정테이프로 답안을 지우는 행위뿐 아니라 새로운 답안을 추가로 작성하는 행위도 포함된다.
교육부는 “지난해 수능에서도 탐구영역 응시방법 위반으로 68명이 시험 무효 처분을 받았다”며 “문제지 교체나 순서 변경은 절대 허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 4교시 탐구영역 응시 유의사항 ]
① 문제지 확인 및 작성 절차
문제지 표지의 필적확인 문구를 답안지에 직접 작성
제1선택·제2선택 과목 문제지 모두 확인 후, 제1선택 과목 문제지만 책상 위에 둠
나머지 문제지는 봉투에 넣어 바닥에 내려놓기
② 절대 금지되는 행위
본인이 선택하지 않은 과목 문제지를 보는 행위
두 과목 문제지를 동시에 책상 위에 올려두는 행위
응시 순서를 임의로 바꾸는 행위
→ 적발 시 시험 무효 처리
③ 답안 수정 관련 주의사항
종료 신호 후 답안 작성 또는 수정 금지
흰색 수정테이프로 기존 답안을 지우거나 새로운 답안을 추가 작성하는 행위 모두 금지
④ 실제 위반 사례 (2025학년도 기준)
선택과목 순서 위반 또는 이중 문제지 확인 등으로 68명 무효 처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