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 브리핑(5.7)] 갤럭시S4 출시 첫 주 성적표는

2013-05-07     김선규기자

[2013년 5월 7일 이코노믹리뷰 경제뉴스브리핑 ]

 

매일경제
 

STX 채권단, 자율협약 잠정합의…2000억 긴급지원

-       STX그룹 주요 계열사가 채권단 자율협약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       채권단은 회의에서 STX 측의 요청대로 긴급자금을 지원해

-       그룹 주요 계열사의 경영정상화를 도모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져

-       오는 14일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2000억원이 지원될 전망

-       자율협약을 승인하는 대로 2~3개월간 실사를 통해 경영정상화 방안을 수립할 방침

-       현재 STX그룹 계열사는 23곳으로 이 중 상장사는 지주회사인 STX 포함해 5

-       STX팬오션은 산업은행이 인수 작업 중, STX조선해양은 앞서 산업은행에 자율협약 신청,

-       채권단은 이미 STX조선해양에 대해 6000억원의 긴급자금을 수혈키로 해

 

부처간 정책 곳곳 `따로국밥`

-       박근혜정부의 중점 과제들이 부처 간 조율 없이 엇박자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       특히 같은 경제민주화 분야 안에서도 컨트롤타워가 없어 정책 간 충돌 발생

-       공정거래위원회의 `유통 분야 표준거래계약서 개정(안)`은 물류센터에서 대형마트와 백화점 매장까지 소요되는 물류비용을 해당 유통업체 부담하도록 명시

-       이 표준거래계약서는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입점업체 매장의 바닥과 조명 등 기초 시설에 대한 수리비용 일체를 자체 부담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아

-       새 표준거래계약서는 대형마트 입점업체들의 물류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경제민주화 정책의 일종

-       하지만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되는 유통구조 개선 정책과 충돌할 것

-       납품업체들은 공정위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

-       선행물류비용과 후행물류비용을 현실적으로 나누어 산정할 수 있을지도 의문

-       납품업체들이 내지 않을 후행물류비용이 소비자가 아닌 대형마트에 전가될지도 현실성이 떨어져.

-       공정위의 출점 규제와 대기업 전반의 골목상권 침해를 다루는 동반성장위원회 규제 간 엇박자가 대표적

-       동반성장위는 이달 말까지 일정 규모 이상 대기업의 음식업과 치킨 등 중소기업 적합업종 분야 진출을 제한하는 방침을 발표할 계획

 

갤럭시S4 출시 첫 주 성적표는

-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4`가 출시 첫 주 순조롭게 판매된 것으로 나타나

-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북미시장에서도 애플과 점유율 격차를 좁히며 2위를 차지

-       갤럭시S4는 출시 첫날부터 5월 2일까지(영업일수 5일) 11만5000대가 팔려

-       전작 갤럭시S3와 비교하면 판매량은 줄었지만 전체 개통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게 늘어

-       하지만 해당 기간에 갤럭시S3가 전체 시장에서 차지한 비중은 16.3%에 불과

-       정부가 보조금 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예전에 비해 개통량이 크게 줄어든 게 사실

-       삼성전자와 애플 간 점유율 차이는 지난해 4분기 17%포인트에 달했으나 올해 1분기엔 8%포인트로 간격을 크게 줄여

-       LG전자의 성장세도 주목할 만해

-        LG전자의 북미시장 점유율은 옵티머스G와 넥서스4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5.7%에서 올 1분기 9.4%로 수직 상승

-       올해 1분기 북미시장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애플의 아이폰을 넘어서

 

조선일보
 

밀어내기 제품 거래되는 '삥시장'을 아시나요

-       필요 이상의 물건을 받은 대리점들이 강압적으로 받은 물건을 어떻게 처리하는지에 대한 관심이 커져

-       본사의 밀어내기식 영업으로 제품이 남을 때 대리점이 이들 물건을 전문적으로 처리하는 ‘난매(亂賣)시장’ 존재

-       대리점들이 비용을 회수하기 위해 헐값에 제품을 판매하는 별도의 전문시장 존재

-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 가장 유명한 난매시장은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인근

-       삥시장에는 음료, 유제품, 라면 등 유통기한이 긴 거의 모든 식품 거래

-       음료수의 경우 대리점 난매시장 제품을 넘길 때 받는 가격은 소비자 가격의 20~30% 수준

-       제품을 받은 난매시장 상인은 여기에 마진을 붙여 소비자 가격의 50% 수준에 되팔아

-       최근들어 거래명세서가 작성되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무자료 거래가 많아 탈세의 수단으로 사용

 

현대차노조, 법적 정년+1년 추진

-       현대자동차노조가 정년을 61세로 연장하는 것 추진

-       국회는 최근 정년을 만 60세로 올리는 법안 통과

-       현대차는 이미 2011년부터 실질적인 정년을 60세로 늘린 상황

-       59세의 정년에 본인이 원할 경우 추가로 1년 동안 촉탁직으로 일할 수 있어

-       하지만 현대차는 올해 임단협에서 정년을 1년을 더 늘려달라고 요구하는 것을 검토

-       노조 관계자는 “퇴직연금을 받는 나이가 61세이기 때문에 그때까지 근무를 할 수 있게 하려는 것”

-       현대차는 정년 연장 이외에도 기본급 인상 등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져

-       최근 재계에서 통상 임금에 관한 소송 등이 잇따르며 임금의 구성 요소 중 기본급의 중요성이 높아진 상황

 

'저금리 경고' 생보사 향후 4년간 역마진 1조원 넘을 수도

-       저금리 장기화로 보험사의 자산운용에 빨간불이 켜져

-       향후 4년간 전체 생보사가 자산운용으로 벌어들이는 이익보다 계약자들에게 약정한 이자를 더 많이 지급해

-       손해를 보는 금액이 1조원을 넘을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와

-       생보사의 수입보험료가 연 평균 6% 성장,

-       현재 2.75%의 기준금리가 유지될 경우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전체 생보사의 이차 역마진 누적 규모는 최대 1조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

-       실제로 과거에 판매한 고금리 확정형 상품들 때문에 생보사의 이차역마진 가속화

-       지난해 12월 말 현재 생보사들의 준비금총 297조원 중 35%인 104조원이 연 6%이상 확정금리형상품

-       한은에 따르면 생보사의 ‘이자이익/부담이자 배율’은 2011년말 0.90배에서 지난해말 0.87배로 하락

-       특히 중소형생보사의 배율은 대형사보다 빠른 속도로 떨어져

-       보험사들은 이같은 역마진 상황을 조금이나마 벗어나기 위해 위험자산투자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       보험사의 위험가중자산 비율은 2010년 36.0%, 지난해 36.7%로 상승

-       AA+이하의 회사채 투자비중은 2010년 54.0%에서 지난해 64.6%로 증가

-       보험사의 이 같은 투자행태 변화는 금융시장 불안시 자산건전성을 해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

 

중앙일보
 

현대중공업,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수주

- 현대중공업 세계 최대 규모인 1만8400TEU급 컨테이너선 5척 7억달러에 수주

- 선주는 중국 2위 해운업체 CSCL

- 중국 조선업계는 국수국조(중국산 제품은 중국산 배로 수송) 정책 비롯한 정부의 전폭적 지원 힘입어 한동안 무섭게 성장

- 그러나 중국 조선업체 1600여개 이를 정도로 난립하면서 최악의 국면. 대규모 파산 및 피인수 사태 불가피

- 한국업체들은 2011년부터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 주력하면서 질적으로 향상

 

경제민주화법 2탄 국회 정무위 통과

- 특정금융거래정보 보고 이용법 개정안(FIU), 경제민주화 위한 가맹사업거래공정화법안, 공정위 전속고발권 폐지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 통과

- FIU 법안은 지하경제 양성화 위한 것. 국세청이 탈세 혐의 있거나 세무조사, 체납징수를 위해 개인의 현금거래 정보 요청하면 반드시 제공해야

- 프랜차이즈법안은 가맹본부가 신규 가맹점 모을 때 예상매출액 부풀리더라도 처벌하지 못했던 현행법 고친 것

- 감사원장이나 중기청장, 조달청장 등이 공정위에 고발 요청하면 공정위가 의무적으로 검찰에 고발하도록.

 

도요타 캠리 300만원 파격 인하

- 도요타가 국산 중형차에 전면전 선언. 캠리 가격 국산 중형차급으로 낮춤

- 한국 시장에서 고급차가 아닌 대중차로 브랜드 이미지 잡는 전략

- 5월 한달간 2013년형 캠리 가솔린 모델 가격 300만원 인하

- 하이브리드 차량의 가격도 대폭 낮춤. 도요타 차 대중화와 하이브리드 활성화 위해

- 국내 자동차 시장의 가격 인하 경쟁도 더 뜨거워질 전망

 

김중수, 기준금리 동결 시사발언으로 국채금리 상승

- 3년물 국고채 금리 전 거래일보다 0.09%포인트 급등한 2.56%

- 김중수 총재, 지난해 내린 기준금리 0.5% 포인트도 큰 것이었다는 발언, 국채금리 급등

- 시장금리가 이미 기준금리 인하 반영한 상황에서 동결되면 일시적인 금리 반등 불가피

- 기준금리가 5월에 동결되더라도 6~7월에는 기준금리 인하 있을 것으로 보는 견해도

- 채권 투자 시기를 늦춰야 한다는 조언

 

한국경제
 

벤처기업 팔 때 증여세 전액 면제

- 벤처기업 매각 시 대주주에 물리는 증여세 사라짐

- 창조경제형 벤처기업 인수한 기업은 투자금의 일정비율 해당 기업 법인세액에서 감면

- 현행 상속증여세법 35조는 벤처기업이 국세청이 산정한 장부가격보다 30% 이상 회사를 비싸게, 또는 싸게 팔 경우 최대 50%까지 증여세

- 벤처 창업자들은 회사 매각시 세금 부담 덜기 위해 초기 가격 높게 불러 거래 무산되는 등 부작용

- M&A 시장 활력 증진 위해 기술혁신형 벤처기업 인수한 측에 대해 인수 대금 일정부분 법인세액에서 깎아주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본격 세일즈 외교, 미국 기업서 3억 8000만 달러 투자 유치

- 보잉 등 미국 7개 기업이 한국에 3억8000만 달러 규모 투자 약속

- 커티스-라이트는 국내에 3000만 달러 투자해 원자로용 밸브 생산시설 짓기로

- 올모스트 히어로스는 국내에 2000만달러 투자해 애니메이션 창작 및 해외 마케팅 등 과정 한국에서 진행하기로

- 한국 채권에 대한 외국인들 순매수 계속됨

- 북한의 위협으로 인한 한반도 안보리스크 잠재워 국내외 기업들 투자 유치에 주력

 

우리은행 등 22개 업체, 고졸인재 현장 채용

- 우리은행, 최근 고졸 행원 130명 선발한 데 이어 잡 콘서트에서 추가로 고졸인재 선발

- 외식업체 아웃백, GS텔레서비스, 한국국제교류재단 등 22개 업체도 현장 채용 진행

- 1대 1 상담 진행하고 스펙 평가 없이 능력과 적성만으로 인재 선발하는 곳도

- 잡 콘서트가 고졸 인재의 우수성 알리는 데 기여

- 현장 채용 기업도 늘고 스펙 초월한 새로운 채용방식 시범도입

 

삼성전자, 조 단위 투자만 6곳

- 국내에서 진행 중인 대형 공사만 7곳, 용인 연수원 제외하고는 모두 조 단위 돈 투입

-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것. 이건희 회장도 지난 1월 투자 최대한 늘리겠다고 밝힘

- 최근 3년간 67조 1500억 설비 투자에 투입

- 보유현금이 42조 5000억원이지만 이는 영업이익을 많이 거뒀기 때문

- 올해 사상 최대인 49조원 투자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