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2025년 ESG 평가'서 최고등급 'AA' 획득…"집단에너지 상생 생태계 구축 공로"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한난은 ▲기후위기 대응 및 저탄소 전환 추진 ▲현장중심 안전관리체계 구축 및 지역사회 안전·복지 강화▲이사회 중심 거버넌스 확립 등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어 서스틴베스트가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를 대상으로 선정한 '성과 우수기업, ESG Best Companies'에서도 5위에 올랐다.

환경분야에서는 반도체산업, 데이터센터 등에서 발생하는 미활용 열을 히트펌프를 통해 지역난방으로 재활용하는 'RE-HEAT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한난이 '열에너지 무탄소화 정책'에 적극 동참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분야에서는 집단에너지 상생 생태계 구축기반을 강화했으며 지배구조 분야에서도 주주 친화적 배당을 통한 주주환원 확대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한 점이 주효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ESG 최고등급 달성은 ESG 경영을 일회성 활동이 아닌 경영의 핵심 축으로 삼아 전사적으로 체계화해 온 결과"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