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방산 인재양성 요람으로"…국립한밭대, '국방기술-방위산업 융합 인재양성 과정' 성료
하반기 LIG넥스원과 협력 '특화과정' 운영…올해 50명 배출 성과
2025-11-20 윤국열 기자
국립한밭대가 방위산업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일 국립한밭대 대학일자리본부에 따르면 올 하반기 '국방기술-방위산업 융합 인재양성 과정'을 마무리하고 올해 총 5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23년 9월 LIG넥스원과 국방분야 기술개발 및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래 대학일자리본부는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을 통해 'LIG넥스원과 함께하는 방위산업 R&D교육'을 기획·운영한 결과 2023년 14명, 2024년 46명이 각각 수료했다.
올해는 '국방기술-방위산업 융합 인재양성 과정'으로 개편해 대학특화 과정으로 지정한뒤 진로탐색부터 취업준비까지 지원내용을 확대한데 이어 협력기관도 산업체와 연구소, 정부기관으로 넓혔다.
상반기는 신규과정으로 국방과학연구소, 방위사업청, 한국표준협회, KAIST 안보융합센터, 풍산FNS 5개 기관이 참여해 방위산업 현황부터 최신 국방기술 동향, 무기체계 개발 프로세스 학습, 현장견학까지 이어지면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하반기에도 LIG넥스원과 협력해 기업 특화과정으로 운영해 24명이 수료했으며 방위산업 교육과 현장견학에 취업 심화과정까지 추가했다.
대학일자리본부 관계자는 "대학과 LIG넥스원의 협약을 시작으로 다년간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한 경험을 통해 방위산업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대학특화 과정으로 고도화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