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개발공사, 균형발전사업 "속도낸다"…도시재생·생활SOC 등 본격 착수

내달 보령시와 '농산어촌개발사업 위수탁 협약' 예정

2025-11-20     윤국열 기자

충남개발공사는 도내 시·군의 농산어촌, 도시재생, 생활SOC 등 균형발전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20일 공사에 따르면 낙후지역의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해 농산어촌개발, 도시재생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에 나선다.

충남개발공사 청사 전경. 출처=충남개발공사

 첫 사업으로 보령시와 '농산어촌개발사업 위수탁 협약' 체결을 위한 협의를 완료한데 이어 다음 달 협약식을 갖고 내년 1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공사는 시·군을 대신해 사업계획 수립, 설계관리, 공사관리 등 전 과정을 수행하게 된다. 시·군도  낙후지역과 정주여건 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발굴과 기획을 담당하게 된다.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은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축적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계획·설계, 공사·용역 등의 실무노하우를 접목해 농산어촌지역과 원도심 주거환경이 개선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