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첨단소재, K-방산 경쟁력 선보여

자체 개발 아라미드 섬유 알켁스 아라미드 시장 연평균 5% 성장 전망

2025-11-19     최은총 기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밀리폴 파리 2025의 HS효성첨단소재 부스 전경. 사진=HS효성

HS효성첨단소재가 18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토안보 전시회 밀리폴 파리 2025에서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슈퍼 섬유라고 불리는 아라미드는 강철보다 5배 강하며 500도의 고온에서도 견딜 수 있는 고강도·난연성 섬유다. 방탄복, 광케이블 보강재, 소방복 등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고강도 타이어보강재를 필요로 하는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아라미드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약 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HS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전시회에서 글로벌 고객에게 자체 기술로 개발한 알켁스를 알리고 우수한 방탄, 방검 솔루션을 제시해 시장 판매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국내 협력사인 경창산업의 아라미드 방탄헬멧과 방탄복의 해외 홍보도 지원한다. 전시회 참가 비용 절반을 후원해 글로벌 판로 확대를 도우며 국내 협력사와 상생 및 동반성장에 힘을 쏟는다.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알켁스는 유럽 여러 나라들의 군·경 방탄장비에 활용되어 우수한 품질로 고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HS효성첨단소재는 알켁스를 앞세워 K-방산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