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차병원 난임센터, ‘난임센터 특화형 케어챗’ 도입
환자 중심 스마트 진료환경 구축
2025-11-18 김민지 기자
마곡 차병은 국내 난임센터 첫 ‘케어챗(KareChat)’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케어챗’은 카카오톡 채널 기반의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로,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고 병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자 중심 디지털 플랫폼이다. 마곡 차병원은 차헬스케어가 카카오헬스와 함께 개발한 프로그램을 병원 특성에 최적화해 맞춤형 상담·예약 기능을 구현했다.
마곡 차병원 난임센터 환자들은 케어챗에서 ▲시술 일정 및 절차 안내 ▲난임 치료 및 생활습관 교육 콘텐츠 시청 ▲진료비 간편 결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24시간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카카오톡에서 ‘마곡차여성의원’ 채널을 검색해 추가한 뒤, 케어챗 간편 가입을 완료하면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차병원은 마곡센터를 시작으로 강남·분당·일산·잠실·대구·서울역 등 전국 차병원 난임센터로 케어챗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세열 마곡 차병원장은 “AI 특화 난임 치료에 이어 인공지능 케어챗 서비스를 도입하며 환자 중심의 스마트 진료환경을 구축했다”며 “향후에는 AI를 활용한 맞춤형 상담 및 시술 단계별 알림 서비스를 추가해 환자의 치료 여정을 더욱 세밀하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