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유 노 ‘김치의 날’? … 11월 22일, 세계가 함께 김장한다 [ER스토리]

2025-11-16     김형호 기자

우리가 외국 스타를 붙잡고 “두 유 노 김치?” 라고 인터뷰하는 시절은 끝났다. 이젠 외국 친구들이 우리에게 물어본다. “두 유 노 김치의 날?”

‘김치의 날’은 특정 음식을 기념한 최초의 법정 기념일이다. 2020년에 제정되었으며, 매년 11월 22일에 기념된다. 11월은 ‘재료 하나하나가 모인다’는 뜻이며, 22일은 ‘22가지 이상의 김치 효능’을 상징한다.

놀랍게도 이 날은 해외에서도 기념되고 있다. 2021년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시작으로 미국, 영국, 아르헨티나, 브라질, 프랑스 등 5개국 16개 지역에서 공식 제정되었다. 가장 최근 제정된 곳이 ‘고메의 나라’ 프랑스. 지난 10월 10일, 파리 15구 의회가 만장일치로 김치의 날을 승인했다.

11월 22일, 세계 곳곳에서 김장하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다. 자, 이번 기회에 김치의 매력을 살펴보자.

[ER 푸드 스토리] 왜 워커힐 호텔은 김치를 ‘연구’할까? ▶기사 보기

워커힐 호텔은 36년전부터 김치 연구를 시작했다. 왜 김치 연구를 시작한 걸까? 김치 연구를 위한 ‘수펙스 연구소’, 그 이름에 담긴 의미는 무엇일까? 하필이면 서울·경기 김치를 기준으로 삼은 이유는? 아삭하고 톡 쏘는 상쾌한 맛의 비법은 무엇일까? 왜 ‘대통령 김치’라는 별명을 얻었을까? 왜 김장철마다 김장행사까지 할까? 알면 알수록 김치에 진심인 워커힐 호텔의 김치 이야기를 정리했다.

[푸드 PICK] 라면부터 스낵까지…‘김치의 계절’ 돌아왔다 ▶기사 보기

김치볶음밥에 가장 어울리는 반찬은? 바로 김치! 이 비밀을 전 세계가 알아가고 있다. F&B 업계는 김치 맛을 현대적인 소비문화와 결합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 제품들은 글로벌 시장을 향한 마지막 테스트 중이다. 우리 입맛이 검증한 김치 제품이라면 어디서든 통할 수 있기 때문이다. ER 유통 전문 기자가 맛있는 7가지 제품을 엄선했다.

[북앤북] 한 포기부터 쉽게 담가보는 사계절 김치 레시피 2권 ▶기사 보기

맛있는 김치를 직접 담가보고 싶을 때가 가끔 있다. 막상 시작하기엔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런 고민을 해결해주는 두 권의 레시피 책을 소개한다. 딱 한 포기 정도 담을 수 있는 비법, 요령을 익히고 나면 사계절 내내 김치를 담글 수 있는 레시피가 담겨 있다.

직접 김치를 담가보고 싶은데, 막상 시작하려면 어렵다. 그런 고민을 해결해주는 두 권의 레시피 책을 소개한다. 한 포기 정도 담을 수 있는 한끗 비법을 알려주는 책, 초보도 사계절 내내 김치를 담그는 비법을 다룬 책, 총 2권을 소개한다.

[북앤북] 오늘도 먹은 김치, 우리는 어디까지 알고 있을까? ▶기사 보기

어릴 적부터 우리의 식탁을 지켜온 김치는 ‘가장 한국적인 맛’이자, 이제는 세계적인 맛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장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을 정도다. 

그런데 우리는 김치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솔직히 잘 모른다. 그런데 이 책 한 권이면 김치에 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김치에 관한 세상의 모든 지식’이 여기 있다. 김치를 사랑하는 이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다.

[여행 PICK] 김장축제 가는 김에 힐링까지…11월 전주 여행지 5 ▶기사 보기

전주의 수식어는 ‘맛의 도시’다. 그러니 김장철 11월에 김치 체험을 위해 전주를 찾는 건 최고의 여행이 될 것이다. 맛있게 먹고 멋있게 힐링할 수 있는 전주 여행지 5곳을 ER 여행 전문기자가 추천한다.

[ER 미로찾기] 모든 김치 만들 수 있는 만능 양념장 레시피 ▶기사 보기

유튜브 채널 <1분요리 뚝딱이형>은 모든 김치 만들 수 있는 만능 양념장 레시피를 공개했다. 정말 쉽다. 그대로 따라하면 맛있는 김치를 만들 수 있다. 

그런데 엄마 김치보다 더 맛있게 만들 순 있지만 엄마의 그 맛이 안 난다. 이유가 뭘까? 엄마 김치 맛은 미로찾기와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