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운전하고 싶어요” 한화손보 ‘면허정비소’에 28만명 몰렸다

2025-11-13     박수아 기자
한화손보 여성 운전자 응원 캠페인 '면허정비소' 28만명 방문. 사진제공=한화손보

한화손해보험은 여성 운전자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참여형 캠페인 ‘면허정비소’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고 12일 밝혔다.

'면허정비소'는 '여성 웰니스 리딩 파트너' 한화손보가 캐롯손해보험을 통합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캠페인으로, 면허는 있으나 다양한 이유로 운전을 쉬고 있는 여성 운전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이벤트는 면허 취득일이 2년 이상 경과한 여성 운전자만을 대상으로 함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월 20일부터 이달 9일까지 3주간 28만여 명이 방문하고 2만 3000여 건의 사연이 접수됐다. 

접수된 사연에는 과거 사고 이후 운전하지 못했던 예비 엄마의 새로운 도전, 긴 슬럼프에서 벗어난 아내를 응원하는 남편 등 다양한 이야기가 담겼다. "어머니 임종을 지키지 못한 후회 때문에 운전을 배우고 싶다"는 사연부터 "15년째 대중교통으로 전국을 오가며 일해온 동생이 운전이라는 날개를 달고 인생 2막을 시작하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까지 진심 어린 참여가 이어졌다.

한화손보는 심사를 거쳐 총 306명의 당첨자를 선정, 11월 말에 발표한다. 한화손해보험 캐롯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고, 당첨자에게는 개별 안내가 진행될 예정이다.

1등 사연 선정자에게는 현대자동차 신형 아반떼(모던 트림)와 함께 △육아돌봄·심리상담 등 운전 재도전에 필요한 환경 지원(최대 50만원 상당) △운전연수 시뮬레이션 1개월 무제한 이용권 △초보운전 응원키트 등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 외 수상자에게도 육아돌봄·심리상담 운전 재도전 환경(최대 50만원 상당), 운전연수 시뮬레이션 1개월 무제한 이용권, 초보운전 응원키트 등 순위별 혜택이 주어진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여성 운전자 대상으로 진행된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취지에 공감하고 큰 호응을 보내주셨다"며 "앞으로도 여성 일상 속 고민을 함께 나누는 디지털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