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앤아이, E-순환거버넌스와 전자폐기물 자원 순환 MOU
관리 중인 사업장 폐업무용 휴대폰 체계적으로 회수·재활용 향후 전자폐기물 전반으로 자원순환 범위 확대할 계획
프롭테크 기반 종합 부동산 관리 서비스 기업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이 기후에너지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와 전자폐기물 자원순환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E-순환거버넌스는 2014년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전기·전자제품 등의 회수와 재활용 의무 생산자(제조·수입·판매업자)를 대상으로 재활용 의무 이행을 지원하고 관련 사업을 운영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으로 에스앤아이는 관리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된 업무용 휴대폰을 체계적으로 회수·재활용하고 향후 전자폐기물 전반으로 자원순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건물에서 발생하는 전자폐기물은 상당 부분 방치되거나 체계적 재활용 없이 폐기되고 있다. 자원순환 관점에서 폐자원을 효율적으로 회수하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가 시급한 상황이다.
에스앤아이는 기존의 폐기물 처리·분류 업무를 자원순환 중심의 체계로 전환하고 전국 시설관리 네트워크를 활용해 부동산 관리 서비스 산업 내 자원순환 체계 확산에 핵심적인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의 ‘자원多잇다’ 등 여러 기업·기관과 협력해 폐핸드타월, 폐가구 등 다양한 폐기물의 재사용·재활용 활동을 전개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서현 에스앤아이 대표는 “이번 협약은 종합 부동산관리 서비스 역량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환경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업계 리더로서 자원순환 파트너와 적극적인 협력을 확대해 ESG 경영을 선도하고 순환경제 실천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