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ESG 실천의 날 통해 저출생 극복·상생 실천

임신 중인 직원과 간담회 및 김천시청에 기부금 전달

2025-11-12     장지현 기자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한 뒤 (왼쪽부터)윤상일 한전기술 상임감사, 배낙호 김천시장, 최범선 용문산교회 담임목사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기술

한국전력기술이 11일 저출생 및 지역 인구 불균형 심화,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ESG 실천의 날(Effort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에선 사내 임신 중인 여성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출산·육아 친화적인 근무환경 조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임신‧출산 지원 정책과 새로운 제도 도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천시청을 방문해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부금도 전달했다. 기부금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향후에도 김천시청과 ESG 경영 및 지역상생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행사를 주관한 윤상일 한전기술 상임감사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출산과 육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은 물론, 근무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배려와 제도적 뒷받침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상생을 중심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