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 수목원 최초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선정…이규명 원장 "지역상생 노력 인정"

예술인 지원·지역문화예술 진흥 등 공로

2025-11-12     윤국열 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2025년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제도에 국내 수목원 최초로 선정된 가운데 허재균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고객서비스실장(왼쪽),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가운데), 윤영달 한국메세나협회장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2025년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제도'에서 국내 수목원 최초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예술인 지원프로그램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아트스테이'△5년 연속 경북문화재단 주관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 '경북예술로'△가을밤 클래식 공연 △지역예술인 협업 ESG ART 특별전시 등 문화예술 진흥과 지역상생의 가치를 실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소멸 대응을 위해 공연장소 무료대여, 예술인 협업전시 개최 등 복합산림문화공간으로 안착하기 위해 지역예술인과 장애인 등이 참여하는 문화행사에 힘써왔다.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인증은 수목원이 추구해온 자연과 예술의 조화, 그리고 지역상생의 노력이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