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올해 마지막 개인투자용국채 청약 개시

미래에셋증권은 정부가 보장하는 저축성 상품 '개인투자용국채'의 올해 마지막 청약을 11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인투자용국채의 단독 판매대행사인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청약을 전국 영업점과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STOCK)을 통해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

이번 청약의 총 발행 규모는 1400억원으로, 종목별로는 5년물 900억원, 10년물 400억원, 20년물 100억원이다.

만기 보유 시 적용되는 가산금리는 각각 0.295%, 0.500%, 0.555%이며, 만기 보유 시 세전 수익률은 5년물 16.08%(연 3.21%), 10년물 39.47%(연 3.94%), 20년물 98.9%(연 4.94%)로 전월과 동일하다.

개인투자용국채는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누적 발행액이 1조8250억원에 달했다. 매월 약 1100억원 규모의 꾸준한 발행이 이어지며 금융시장 불확실성과 금리 하락 국면에서도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투자 대안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 3월 도입된 5년물은 4개월 연속 초과 청약을 기록했고, 8월과 9월에도 초과 청약이 이어지며 개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개인투자용국채는 정부가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저축성 상품으로, 국가 보증을 바탕으로 높은 안전성을 갖춘다.

만기까지 보유 시 표면금리와 가산금리를 합산한 복리 방식으로 이자가 지급되며, 매입금액 2억원까지는 분리과세가 적용돼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최소 10만원부터 소액 투자도 가능하고 매매 수수료가 없으며, 발행 후 1년(13개월차)부터 중도 환매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