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 '배관탐사 로봇' 주제로 KIAT 원장상 수상…"실시간 데이터 수집기술 등 구현"

공학교육혁신센터,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예선전' 참가

2025-11-10     윤국열 기자
국립공주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지난 6일 명지대에서 열린 창의적종합설계 경진대회 예선전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출처=국립공주대 공학교육혁신센터

국립공주대는 최근 명지대에서 열린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예선전'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창의융합형공학인재 양성지원사업에서 차세대 반도체 컨소시엄에 속한 국립공주대, 인하대, 명지대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국립공주대 '벌써일년'팀은 지난 10월에 열렸던 'e-브레인 페스티벌 캡스톤디자인 작품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팀이다.

이 팀은 '배관탐사 로봇'을 주제로 산업현장에서 배관 내부손상과 이물질 탐지로봇 시스템을 설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구조적 안정성과 센서기반의 자동주행 기능, 실시간 데이터 수집기술 등을 구현해 창의성과 실용성도 인정받았다.

최계광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이론과 실무를 접목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공학교육의 성과를 보여준 결과"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