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화물맨 프로모션 돌입 "6개월간 화물 정보망 플랫폼 무료"
실시간 배차 물량·확인 운송 매칭 등, 화물차주 초기 운영 지원 기대
2025-11-06 최은총 기자
만트럭버스코리아(이하 만트럭)가 국내 화물정보망 플랫폼 화물맨과 협업을 통해 11월 만트럭 신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차종 관계없이 화물맨 구독 서비스를 6개월 무료 제공한다. 무료 가입 기간 동안 만트럭 고객에게는 화물맨x만트럭 전용 굿즈가 제공된다.
만트럭은 독일 상용차 브랜트 만트럭버스 그룹의 한국 법인으로 이번 협업은 화물정보망 플랫폼과 함께 고객의 사업 활동을 지원하는 사례다.
화물차주가 차량 구매와 동시에 초기 차량 운영 단계에서 안정적인 화물 확보와 비용 절감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취지다.
화물맨은 5톤 이상 화물차주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플랫폼으로 월 구독료를 지불하면 실시간 배차 물량을 확인하고 매칭을 통해 운송을 진행하는 구조다.
화물차주뿐만 아니라 화주(화물을 의뢰하는 기업 및 개인)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입료 없이 화물을 등록해 차주와 매칭할 수 있으며 빅데이터 기반 화물 분석 서비스는 유료로 제공된다.
만트럭은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지원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만트럭버스코리아 브랜드전략실 김보영 부사장은 “이번 협업은 차량 출고 단계에서부터 고객의 실질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안정적인 배차 기회 제공과 합리적인 운송 환경 조성을 통해 고객의 안전과 경제성을 동시에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