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TP, '2025 중소기업융합대전' 중기부장관상 수상…"시군구 연고산업 육성 공로"
'고용창출 기여' 해청정·금강엔지니어링·씨에프테크놀로지 수상
2025-11-06 윤국열 기자
충남테크노파크(충남TP)는 대전 DCC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중소기업융합대전'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전시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중소기업융합대전세종충남연합회가 주관해 열린 가운데 충남TP는 '2025년 중소기업 융합 촉진·지역혁신 유공 포상'에서 수상했다.
충남TP는 2023년부터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의 고도화, 기술사업화 지원,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 2023년 당진을 시범지역으로 시작해 2024년에는 부여·보령·논산·서천 등 충남 도내 4개 인구소멸지역이 행정안전부 기금연계형 사업으로 참여했다. 올해는 청양·보령·서천 3개 지역이 행정안전부와 법무부, 농림축산식품부와 연계 협력형 사업으로 확대 추진해 오고 있다.
참여기업 해청정은 2021년 충남도에 기업을 유치한 이래 매출증대와 신규 고용창출을 통해 소멸위기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중기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충남TP는 기업성장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였으며 산·학·연 협력 기반의 혁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데 기여했다. 금강엔지니어링, 씨에프테크놀로지 기업도 지역특화산업 기반강화, 고용창출, 기술혁신 등에서 성과를 거둬 역시 중기부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서규석 충남TP 원장은 "이번 수상은 충남의 기업, 기관, 구성원 모두가 함께 이룬 결실"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