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DX 이어 AI형 플랜트 구축 나선다
ABB와 ‘AI형 플랜트 구축을 위한 AX 업무협약’ 체결
2025-11-05 장지현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플랜트 운영의 DX(디지털 전환)에 이어 AX(인공지능 전환) 전환을 본격화한다.
한난은 4일 ABB와 ‘집단에너지설비의 인공지능 전환에 관한 기술 교류 및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공공기관 인공지능(AI) 추진 강화 정책에 발맞춰 한난이 추진 중인 ‘Smart:한난’ 및 AX 전략의 일환으로 AI 기반 지능형 플랜트 구현을 가속화하기 위한 글로벌 기술 협력의 첫 걸음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형 플랜트 구축 관련 인공지능 기술 협력 ▲AI 솔루션 최적화 협력 ▲AI 테스트베드 구축 검토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향후 정기적으로 워크숍과 기술세션을 개최하며 상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AI는 이제 기업의 선택이 아닌 생존의 필수 요소이며 2030년까지 전국 주요 플랜트에 AI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며 “ABB와의 협력을 통해 한난 플랜트의 지능화·능동화를 앞당기고 이를 통해 국가 전력망 안정화와 에너지 효율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