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트업, 중동시장 넘는다"…사우디 'BIBAN 2025'에 국내 창업기업 31곳 총출동
창업진흥원, 'EWC 2025' 결선 진출한 토마스톤 등 8개사 적극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프론트전시 회의센터에서 진행되는 중동지역 최대 스타트업 행사 'BIBAN 2025'에 '케이(K)-스타트업 통합관'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BIBAN'은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이 주최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창업기업 지원행사다. 전 세계 150여 개국의 스타트업, 투자자, 정부기관, 엑셀러레이터 등이 참여하는 국제행사로 올해는 '기회의 글로벌 허브'를 주제로 열린다.
K-스타트업 통합관에 참여하는 창업기업은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입주기업 5개 사를 포함한 31개 사가 현지 시장진출, 글로벌 투자유치를 목표로 ▲비즈니스 미팅▲제품전시 및 시연 ▲피칭 세션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전시회 기간에는 네트워킹 행사와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과 세계 기업가정신 네트워크(GEN)에서 주관하는 국제 스타트업 경진대회 'EWC(Entrepreneurship Wolrd Cup)2025'의 결선도 함께 열린다.
EWC 결선은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상위 100개 팀이 총 150만 달러 규모의 상금과 해외 투자유치 기회를 두고 최종 경쟁한다. 국내에선 토마스톤, 스페이스맵, 반프, 크리모, 리빌더에이아이, 엔젤스윙, 리펀디, 큐빅 등 창업기업 8개사가 결선에 진출한 가운데 창진원은 적극 지원에 나선다.
유종필 창진원 원장은"'BIBAN 2025'는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시장 진출의 교두보이자 K-Startup의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알릴 중요한 기회"라며 "참가기업들이 현지 네트워크와 투자자들과의 연계를 통해 성과를 창출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