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협력사 상생협력 강화·ESG 경영 실천 성과 인정

2025-11-02     양정민 기자
삼성전기 대표이사 장덕현 사장이 주주총회에서 2025년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기

삼성전기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기는 상생협력데이, 협력사 현장소통 등 협력사와의 신뢰 강화 활동을 진행해왔다. 또 지난해 협력사 상생펀드 등 약 800억원에 달하는 금융지원을 통해 협력사들의 경영 안정에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기는 협력사의 기술 및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해 협력사에 개발·기술·품질 분야 전문 인력을 파견하고, 맞춤형 교육과 현장 개선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동반성장위원회 및 협력사들과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을 맺고,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약 2000억 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삼성전기는 다양한 상생협력 지원 활동을 통해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향후에도 ▲상생펀드 지원 ▲생산성·품질 향상 및 안전환경 개선 ▲ 전문기술 및 맞춤형 기술 교육 등을 통해 협력사 동반성장 문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동반성장지수는 2011년부터 매년 동반성장위원회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별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다. 평가는 동반성장위원회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해 이루어지며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분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