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하고 싶은 '꿈돌이 열차블록'이 있다구요?"…코레일유통, 대전시와 손잡고 상생 아이템 선봬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제공…'꿈돌이 막걸리'도 알려
2025-10-27 윤국열 기자
코레일유통이 대전시와 협업해 이달 선보인 '대전 엑스포 꿈돌이 열차블록'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 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다.
27일 코레일유통에 따르면 이번 열차블록은 대전엑스포의 상징이던 '꿈돌이'와 대전 엑스포 기둥식 역명판, 한빛탑, 미니 무궁화호 모형을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됐다. 고향사랑기부제 대전시 답례품으로 제공돼 기부도 가능해졌다. 10만원을 기부하면 3만 포인트로 꿈돌이 블록을 선택할 수 있다.
꿈돌이 블록은 온라인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몰과 대전·충청지역 스토리웨이 편의점, 서울역과 부산역에 위치한 철도굿즈 전문점 '코리아 트레인 메이츠'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코레일유통은 철도역 매장을 통해 지역상품을 소개하고 홍보와 판로확대에도 힘써오고 있다.
'고향뜨락'을 운영하며 착한 소비·상생 유통구조를 확대함은 물론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 대전시 전통주 '꿈돌이 막걸리'를 철도 이용객에게 알렸다. 용산역에서는 고창군·영양군이 민간기업과 협업해 개발한 특산물 상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했으며 화순·남원 사회적기업과 협력해 익산역에서도 특산품을 전시·판매해 호응을 얻었다.
박봉훈 코레일유통 미래성장처장은 "꿈돌이 블록처럼 철도 굿즈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상생 아이템이 됐다"며 "전국을 잇는 생활형 플랫폼 철도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유통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