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측정장비 기술 등 알린다"…대전시, 나노시스템 등 7개社와 'SEDEX 2025' 참가
22~24일까지 서울 코엑스서 열려…충청권 반도체공동연구소 등 소개
2025-10-22 윤국열 기자
대전시는 오는 24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27회 반도체대전(SEDEX) 2025'에 참가해 지역 반도체산업 홍보를 위한 대전공동관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역기업 7개 사와 함께 공동관을 구성하고 대전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홍보하고 바이어 상담과 마케팅, 투자유치 등을 지원한다.
참가기업에는 ▲파네시아(CXL 메모리 확장장치) ▲동우텍(반도체 팹 모니터링시스템) ▲나노시스템(반도체 측정장비) ▲피코팩(반도체패키징 모듈) ▲한국센서연구소(반도체 및 센서) ▲한국나노오트(반도체 소재 합성기술) ▲헤시스(반도체 장비 클램프) 등이 포함됐다.
지역대학을 중심으로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사업도 홍보에 나선다. KAIST 반도체공학대학원,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 충남대 반도체특성화대학과 한밭대 반도체특성화대학은 반도체 소자, 공정, 설계, 패키징 등 전 분야에서 인재를 배출해 오고 있다.
오는 2028년 목표로 구축중인 충청권 반도체공동연구소(충남대)와 오는 11월에 완공되는 산학연구 및 기업지원용 클린룸(한밭대) 등 교육 및 연구인프라 역시 소개할 예정이다.
손철웅 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대전 반도체 기업이 국내외 시장으로 진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