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손해보험, MZ세대 위한 ‘5N5 건강보험’ 출시…난임·러닝 보장 강화

2025-10-02     박수아 기자
하나손해보험, MZ맞춤보험 '무배당 하나더퍼스트 5N5 건강보험 출시. 사진제공=하나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이 MZ세대의 현실적 고민과 최신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무배당 하나더퍼스트 5N5 건강보험(1640)’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합리적인 보험을 넘어, 난임 치료와 러닝·마라톤 등 MZ세대가 실제 필요로 하는 다양한 보장을 한 번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2024년 기준 0.75명으로 OECD 평균의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다. 특히 난임은 2040 세대가 직면한 대표적 사회적 과제로 꼽힌다. 이에 하나손해보험은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남성 정계정맥류 절제수술비 보장을 신설했다. 연 1회 한도로 수술비를 지원하며, 민감한 증빙 서류 제출없이 질병진단 수가코드만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암 진단 후 여성 생식세포 동결을 시행할 경우 생식세포 동결 보존비를 지원해, 암 치료로 인한 난임 위험에 노출된 여성의 미래 출산 가능성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다.

최근 러닝크루와 마라톤 등 야외 고강도 운동을 즐기는 MZ세대가 늘고 있는 점도 반영했다. 이번 상품은 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과 질병에 대비해 △특정 하지 상해 수술비(엉덩이·대퇴·고관절·아래다리·무릎·발목·발)와 △열사병·일사병 및 중증동상 진단비를 보장한다. 이를 통해 러너들이 운동 중 겼을 수 있는 다양한 위험에 실질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독감(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 치료비, 만성질환(고혈압·고지혈증·당뇨)을 대비한 고혈압 약물 치료비, 당뇨병 인슐린 치료비 등 일상에서 자주 겪을 수 있는 건강 문제까지 폭넓게 보장해, 젊은 세대가 일상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까지 세심하게 챙긴다.

하나손해보험 관계자는 “난임 치료와 러닝·마라톤 보장 등 MZ세대의 현실과 트렌드를 직접 겨냥한 보장을 통해 손님의 삶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세대별 건강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