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황금연휴 온다"…카드사들 마케팅 경쟁 '시작'

오는 3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카드사들의 추석 특수를 겨냥한 마케팅 경쟁이 시작됐다.

추석 황금 연휴 맞이 마케팅에 가장 파격적인 곳은 KB국민카드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추석 맞이 ‘여행 지원금’, ‘명절 지갑 보호금’ 등을 쏜다. KB국민카드로 ‘한가위 리프레쉬 여행 지원금 드려요!’ 행사 응모 시 이용 시 추첨을 통해 최대 20만 포인트리를 지급 받을 수 있으며 KB Pay 여행 이용 고객 중 추첨을 통해 KB국민 TRAVEL Preset카드 50만원 1명, 30만원 3명, 10만원 5명, 5만원 20명에게 제공한다. ‘즐거운 추석, 당신의 지갑은 안녕한가요’ 행사의 경우 명절 지갑 보호금 3백만원 5명, 30만원 45명, 3만원 500명, 3천원 2450명 등 총 3000명에게 KB Pay 머니를 추첨 제공한다.

또 명절 선물세트 알뜰 쇼핑 지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마트에브리데이 명절 선물세트 최대 50% 즉시할인 및 신세계 상품권 증정 행사 ▲롯데백화점‧현대백화점 선물세트 합산 일정 금액 이상 결제 시 상품권 또는 포인트 증정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추석 특선물 행사상품 10만원 이상 네이버페이 간편결제시 7% 즉시할인 ▲쿠팡 추석 선물세트 행사상품 최대 20% 즉시할인 ▲11번가, G마켓, 옥션 추석 프로모션 행사상품 최대 15% 즉시 할인 등이다.

롯데카드와 현대카드는 쇼핑 특화 카드사답게 다양한 브랜드 기획전을 선보였다. 롯데카드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 매장에서 추석 기획전을 열고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오는 30일까지 디지로카앱 띵샵에서 식품·생활&주방·뷰티·가전 행사상품 10%, 럭셔리 행사상품 3%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여기에 7만원 이상 구매 시 3%를 최대 5만원까지, 15만원 이상 구매 시 5%를 최대 5만원까지 즉시 할인해주는 장바구니 쿠폰도 제공했다.

현대카드는 9월 한달 간 마트, 여행, 온라인 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추석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마트 추석 설물세트 최대 40% 할인을 비롯해 홈플러스, 롯데마트에서는 추석 선물세트 구매시 할인 및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 데에 이어 온라인 쇼핑 혜택이 풍성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SSG.COM에서 지정한 일자에 7만원 이상 결제 시 모든 현대카드는 5%, SSG.COM Edition2 카드는 8%의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쇼핑몰 별로 정해진 기간에 따라 5~10%의 할인 혜택을, 홈플러스 온라인, 11번가, 롯데ON 등 주요 온라인쇼핑에선 최대 1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여행, 쇼핑, 성형외과, 피부과에서 추석 특수를 겨냥했다. 신한 쏠(SOL)페이로 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사랑 체크 신한카드로 1만원 이상 이용 시 5%(최대 5000원)를 캐시백해주고 전국 테마파크 최대 60% 할인, 패밀리레스토랑 10만원 이상 결제 시 3000포인트 추가 적립을 받을 수 있다. 또 성형외과·피부과 등 병원 업종 무이자(2~3개월), 무신사 추석 할인, LGE.com 할인, 샵백(Shopback) 직구 추가 캐시백 등을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추석 명절 선물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대상은 ▲이마트·트레이더스 추석선물 세트 최대 50% 할인 및 신세계상품권 증정 행사 ▲롯데마트 추석 선물세트 최대 30% 할인 및 롯데상품권 증정 행사 ▲농협하나로마트 선물세트 최대 50% 할인 및 농촌사랑상품권 증정 행사 ▲홈플러스 최대 50% 할인 및 최대 500만원 즉시 할인 또는 상품권 증정 등이다.

하나카드의 경우 '가을 바캉스'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먼저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에게 △이마트 △홈플러스 △농협하나로마트 △GS THE FRESH에서 선물세트를 구매 시 최대 50% 즉시 할인해 준다. 또 해외여행에서 강한 카드사인 만큼 오는 15일까지 해외 가맹점에서 트래블로그와 트래블GO 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각 3% 하나머니를 적립해 준다. 해외 ATM에서 트래블로그, 트래블GO 카드로 인출하면 각 2% 하나머니가 적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