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반 교통·재난·고객서비스 혁신 이끈다"…에스알, 철도 운영에 AI도입 '박차'

오케스트로와 업무협약…인공지능 전환(AX)도 추진

2025-09-30     윤국열 기자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은 철도 운영분야에 인공지능(AI) 도입을 추진한다.

30일 에스알에 따르면 오케스트로와 최근 업무협약을 맺고 철도산업에 인공지능 전환(AX) 추진과 함께 공공·민간 AI 거버넌스 체계 확립을 통해 철도분야 AI경쟁력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에스알은 지난 25일 서울 영등포구 오케스트로 본사에서 철도분야 AI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뒤 이선영 에스알 경영인재실장(왼쪽)이 최준호 오케스트로 부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에스알

이번 협약을 통해 △AI 전략 및 추진체계 등 거버넌스 구축, 기술도입, 성과관리 전 주기지원 △AI 개발분야 기술동향 및 지식공유△정부 AI과제 공동협력 및 상호교류 등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양 기관은 정부 AI정책과 연계한 선도사례를 창출하고 AI기반 교통·재난·고객서비스 혁신을 통한 공공서비스 품질향상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에스알의 고속철도 기술력과 AX경험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며 "고속철도 분야와 AI기술을 융합해 사회안전, 국민체감 및 공공혁신 등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