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로 안전업무 빨리 끝낸다"… 한난,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 본격 운영

서류 작성시간 64% 줄어…스마트폰·태블릿 PC로 업무수행

2025-09-26     윤국열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생성형 AI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6일 한난에 따르면 이번 플랫폼은 서류중심의 기존 안전관리 업무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집단에너지분야 최초의 생성형 AI시스템'으로 한난 직원과 협력업체까지 활용하도록 설계됐다.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 출처=한국지역난방공사

내년부터는 음성인식 기술도입을 통해 효율적이고 편리한 현장업무를 지원한다. 특히 50개 주요 기능을 개발해 안전작업허가서·위험성평가 등의 안전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함으로써 안전서류 작성시간이 기존대비 약 64% 줄어들 전망이다.

또 모바일화를 통해 근로자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활용해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도록 했다. 아울러  지능형 CCTV, IoT장비 등 스마트 기술과 연계한 실시간 현장관리 기능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이번 AI플랫폼 도입으로 내부직원은 물론 협력사의 안전수준을 높이고 업무 고도화를 통한 산업재해 예방에 힘쓰겠다"며 "안전업무의 AX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신뢰받는 스마트 한난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