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출시 1년간 5만265대 신차등록… SUV 시장 6위 달성
하이브리드 2WD 모델 90.8% 비중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가 출시 1년간 국내 SUV 시장에서 소년가장 역할을 수행하며 안정적 성과를 창출했다.
24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그랑 콜레오스는 총 5만265대의 신차등록을 기록해 SUV 차종별 순위 6위를 달성했다.
기아 쏘렌토(9만8035대), 스포티지(7만1899대), 현대 싼타페(6만6809대), 기아 셀토스(5만9730대), 현대 투싼(5만7965대)에 이은 성과다.
연료 및 구동방식별 분석에서 하이브리드 2WD 모델이 4만5654대(90.8%)로 압도적 비중을 차지했다. 가솔린 2WD는 3249대(6.5%), 가솔린 4WD는 1362대(2.7%)를 기록했다.
소비자 유형별로는 개인 구매가 4만5467대(90.5%), 법인 및 사업자가 4798대(9.5%)였다. 용도별로는 자가용이 4만6938대(93.4%)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렌트용 3168대(6.3%), 택시용 159대(0.3%)가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1만5277대(33.6%)로 최다를 기록했다. 40대 1만2501대(27.5%), 30대 7103대(15.6%), 60대 7950대(17.5%)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3만5771대(78.7%), 여성이 9696대(21.3%)를 구매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 브랜드 승용차 전체 판매의 83.0%를 차지하며 핵심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같은 기간 QM6가 4975대(8.2%), 아르카나가 4773대(7.9%), SM6가 495대(0.8%)를 기록했다.
월별 신차등록 추이를 보면 출시 초기인 지난해 10월 4404대를 시작으로 12월 7961대까지 상승한 후 올해 들어 월평균 3000~5000대 수준의 안정적 등록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