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제작사, 추석연휴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오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2025-09-19     양정민 기자
현대차가 전기차 정비 가능한 블루핸즈를 전국에 1000개소 이상 구축 완료했다. 사진=현대자동차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가 추석연휴를 맞아 국내 자동차 제작사와 함께 '추석연휴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9일 오전 8시 30분부터 10월 1일 오후 5시 30분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무상점검에는 현대자동차, 기아, 한국지엠자동차,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등 국내 5개 제작사가 모두 참여한다.

현대자동차는 1210개 서비스 협력사(블루핸즈)에서, 기아는 16개 직영 서비스센터 및 750개 서비스 협력사(오토큐)에서 실시한다. 쿠폰을 다운로드해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

한국지엠자동차는 9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378개 협력서비스센터, 르노코리아는 7개 직영서비스센터와 370개 협력서비스센터, KG모빌리티는 2개 직영서비스센터와 313개 협력서비스센터에서 무상점검을 제공한다.

점검 항목은 엔진·공조장치 상태,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상태, 브레이크 및 패드 마모도,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와이퍼, 휴즈 상태 등이다. 필요시 워셔액 보충(한국지엠 제외) 등도 현장에서 무상으로 실시한다.

자동차 운행 중 고장이나 교통사고 발생시 신속한 지원을 위해 제작사별 긴급 출동반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